늘 모든 것을 80%쯤 나와는 먼 세계라 여기고
부럽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무엇을 부러워하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삶에서 죽음으로 휩쓸려 간다는 것은 착각일 뿐이고
오히려 죽음에서 삶이 영위될 것이라는 종교적인 시각으로.
반짝거리는 섬광과는 관계가 먼 사람들의
평범한 웃음소리가 그렇다.
많은 것을 생각하지만
나는 늘 달걀 속 기화 공간을 안고 산다.
삶아서 굳어지는 달걀은 언제쯤 내게 이루어질까?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