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셋.

by 사포갤러리








초심으로 돌아가 촌스럽게

'예술이 뭘까?'를 가끔 생각한다.





오랜 세월 같이 공유한 듯,

닮은 노부부가 손잡고 지나가는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말한다... 말해 준다.

'재혼이야. 신혼이야.'

착각으로 나에게만 화가 난 느낌??

말해 준 사람에게 화나는 느낌??

그런 착각은

대부분 매일 처음이고 매일 끝이었다.

처음을 알 수 없고 끝을 알 수 없으며

처음인지 끝인지도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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