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 둘

by 사포갤러리












대화로 서로 상처받는 것보다

내가 상처받을까 무서워 말을 못 한다. 말하기 싫다. 말을 참는다.


못 알아듣는지, 개무시하는지, 알아듣고 속으로 감지하는지...

하여간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쳐다보는 것 외엔 할 수 없는 어떤 것과 살아 볼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그러나 내가 까발린 속마음을 너무 많이 먹어 머리인지, 배인지, 심장인지가 터져 죽으면 어떻게 하나...

잔인한 정도를 고려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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