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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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앞만 바라 보고 살다가

'그런 십원도 안되는 무장을...'

신에게 징계를 당해 여러 해

참으로 많이 생각을 고치고 고쳤건만.


아직도

'앞으로 난 어쩌나...'

그렇게 또 앞으로의

걱정을 무시할 수 없는 나.




오늘의 봄 날을 먼 발치서 받아 들일 때는

미친 년 머리에 둘러 꽂은 꽃마냥

살아 있는 기쁨조차

한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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