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여섯

by 사포갤러리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런 기도를 종종 했던 것 같아.

뭘 해달라고?

아니아니...

뭐, 나도 알고보면 그런 기도가 대부분이겠지만.


놀라서.

말문이 막혀서...

입만 뻥 벌리고 다물지 못한 채...

즉시에 대꾸 않으면 내 능력으론 다시 끄집어내기가 불가능한 답변들.

그럴 때 제발 시기를 놓치지 말게 해달라고.

'나를 두고두고 쥐어 박는 나에 대한 시퍼런 부정의 시동.'

안걸리게 해달라고...


그렇게 걸린 시동이 아직도 여럿 운행중임을

고백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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