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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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오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도 오는 곳으로 변해 갈 수 있을까?

최대한의 목표가 100에서 0으로 변해버린 것처럼

오늘의 믿음은 0에서 100으로 자랄 수 있을까?

'언제나 홀로였음'이

'그렇게 홀로서기'로 익숙해질 수 있을까?

그려서 보이는 것이

보이고 느껴지게 할 수 있을까?


나를 변하게 한 것은 세월이지만

나를 그 자리의 나로 만든 것도 세월이다.

그를 만나러

자꾸자꾸 변해서 찾아가지만

우리 사이엔

멈춰버린 세월이

있을 뿐이다.

더이상 흐르는 세월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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