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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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놈.

빠르기는 3년전보다 느려졌지만

나는 여전히 그것을 타고 따라 가고 있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을까?

누구라서 답할 수 있을까?

오늘은 추워서 못하고

오늘은 늦어서 못하고

오늘은 바빠서 못하고

오늘은 잊어버려 못한다.

그렇게 중요하지 못한,

버팀목을 나는 이제 만들어야 한다.

이제야...

하지만

나의 메트로놈타기는

멈출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