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일을 겪고나니
'너는 아주 작은 일에 민감하고 큰 일에 뜻밖으로
대범하다.'고 나를 짚어주던 그의 말이 떠올랐다.
그랬던가?
하지만 오늘의
삶은 참으로고뇌스럽다.
삶의 여정은
항상 그 보따리를 쌀 수도 풀 수도 없는 모양새로
싸면 두려움이요.
풀면 괴로움이다.
신기한 것은 여러차례 밥을 먹고 잠을 자면
보따리의 기억도 희미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