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여덟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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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한 마디로 완전히 끝내셨지만.


우리는 피조물로써

아무리 애써도

자신을 정의할 길이 없다.


나는 정의할 수 없는 나에게 베푸는

최대의 원칙 하나는 가지고 산다.

'내가 괜찮으면 모든 것이 괜찮고

내가 괜찮지 않으면 모든 것이 괜찮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