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8시간, 작업실에서 8시간, 카페에서 8시간.
3×8=24.
하루는 24시간.
계산이 맞는가?
스물 네번째 전시를 준비하며 그동안
겁없이 용기있게 해낸 것을
두려움이 없었다..라는 말로 줄일 수 있을까?
두려움은 늘 상당했고
지금도 상당하며 갈수록 심해진다.
단지 진심과 성의로
두려움을 무시할 수 있었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마음의 두려움이
지금은 신체의 두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눈과 팔이 온전하지 않다면
정신이 지체되고 그것이 속도를 가한다면
그림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