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by 사포갤러리





우리에게 수만가지 영양소가 필요하며

그 영양소들이 하는 역할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냈을까?

라디오 뒤를 뜯어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몸속에 직접 들어가서 알아내지 않은 모든 지식들이

놀랍고 신기하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잔재주에 불과한 허상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훅! 들어올 때가 있다.

생의 삶은

제어되는 어떤 것 속에서 헤어날 수 없는데

극히 일부분인 갑과 을 논쟁이 무슨 소용 있을까?


어쩌면

'웃고 계시는 하느님.

우리에게 나약할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