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셋
by
사포갤러리
Aug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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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atercolor on paper
누군가 '깜짝 놀랐다.'는 설명을 하는데
다섯번이나 눈을 꼬옥 감았다 크게 떴다 했다.
말보다 표정이 더 실감나는 것은
기억상 없는 일이었고
그래서 나도 까아암짝 놀랐다.
의외의 놀라움인지 '하하하..'
웃음이 나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속은 끓어도 그 표정이 그 표정이니
복날이 세 번 지나도
지 어미가 더운지 추운지 모르는 아들놈은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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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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