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포갤러리
일흔둘
by
사포갤러리
Aug 15. 2020
아래로
술을 마시지 않으면 남에게는 가까워지나
나에게는 멀어진 느낌이고.
술을 마시면 나에게는 훨씬 가까워지나
남에게는 먼 느낌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온도가 멈춰진 새벽길을 가다보면
어떤 길이나 후회를 준다.
술 마신 전날이었으면 다신 마시지 말라고.
마시지 않고 잠을 설친 날이었으면
차라리 마셔 없애버리라고...
삶은 동전의 양면처럼 눕는 것이 아니고
세워 구르는 것이 되는 일 없는 최선책일까?
아니면 후회가 점철되어야 명줄이 길어지는 것일까?
오늘도 그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는 중이다.
오래된 기도지만
답이 없는 것 같다.
keyword
느낌
동전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사포갤러리
소속
전업작가
직업
예술가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팔로워
191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일흔하나
일흔셋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