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by 사포갤러리




Life/Watercolor on paper(46×61cm)




비구상은

있는 힘을 다해 표정을 절제하고

관람자에게는 최대한으로 무표정하나

수채화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따뜻하거나

쓸쓸하거나

더러는 삶에서 먼 곳을 바라보라고 충고를 준다.

물통의 물이 붓에 의해 찰찰거리며

화면으로 이어지고 이야기가 그려진다.

인연을

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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