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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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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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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착한일은 무시하고
나쁜일에는 절대 빠지고 싶지 않다.
그러면
착한 일을 잘하면서
나쁜 일도 서슴지 않는 사람보다
안좋은 것일까?
신이 인간에게 내린,
인생에서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것은 죽음뿐.
오늘은 네 차례, 내일은 내차례.
.
.
맨 손 알몸으로 왔다가 빈 손 알몸으로
가는
것이
삶이라고 얼마 전 선종하신 추기경이 말씀하셨지만
어느 순간부터
메멘토모리를 늘 떠올리며
가는 건지, 오는 건지 헷갈리고부터는
나서고 맞서는 것은 서글퍼진다.
하려고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엇쿠!'하며 놓치기 일쑤다.
'일부러'보다는
'자연스럽게'가 낫다고 변명하지만
이래도 저래도 석연치가 않다.
나는 오늘도 중얼거린다.
'쉽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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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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