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에서 글 쓰기

2026년 1월 23일 / 금요일 / 날씨: 체감 온도는 이미 무의미

by 아트필러

추워서 밖에 나가질 않으니

신선한 생각이 들어오지 않는다.


집에 있으니

따듯하고 안락해서

몸은 편한데

마음은 자꾸 퍼지고

바닥에 눌어붙는 기분...


출퇴근을 제외한

개인적인 외출을 안 했다.


집에만 들어오면

늪처럼 나가질 못 했다.


그러니 기가 막히게

글이 잘 안 써진다.


생각은 맴돌고

구상도 제자리고

소재는 진부해진다.


이번 주말은

노곤노곤한 이불을 벗어나

사부작사부작 나가보려 한다.


산뜻한 글 쓰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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