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편지

브런치스토리를 시작하면서

by 아트필러

안녕하세요, 아트필러 K씨입니다.

본격적인 글 업로드에 앞서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연재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트필러는 ‘예술(art)을 느끼고(feel) 채우는(fill) 일을 돕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직접 만든 단어입니다. 예술과 관련된 글쓰기라면 기획, 창작, 홍보, 번역 등 무엇이든 하고 싶은 저라는 사람을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예술 작품을 접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가치를 전할 때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이러한 기쁨이 이끄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연재하는 것도 소중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저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두루두루 즐기는 편입니다. 책,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전시 등의 예술 작품을 폭넓게 접하면서 여러 작품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내는 것이 제 감상의 특징입니다. 다채로운 작품들과 혼자서만 간직했던 감상을 나눌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는 마음입니다.


브런치스토리에서는 예술 작품들을 통해 느꼈던 내밀한 기쁨,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에 근사한 문장, 생각, 작품에 대한 글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성실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업로드 시간을 정해두었습니다. *추후 업로드 일정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 작가 소개에 업데이트해 두겠습니다 :)


근사한 문장 (매주 월요일 업로드)


책 속 문구,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 음악 가사 등 마음에 울림을 주었던 문장을 소개합니다. 장르를 불문한 열성적인 문장 수집가로서 필사 노트에 간직해 왔던 반짝이는 문장들을 내보이려고 합니다. 근사한 문장은 분명 하루를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근사한 생각 (매주 수요일 업로드)


하루를 보내다 문득 떠오른 흥미로운 생각들을 나눕니다. 때론 가볍지만 묵직한, 짧지만 긴 생각들로 위로, 깨달음, 불평, 감사 등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한 주의 중간, 재치 있는 생각들로 다시 생활의 활력을 얻기를!


근사한 감상 (매주 금요일 업로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과 그 가치를 전합니다. 장르 구분 없이 생각할 거리들이 많았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글의 마지막에 근사한 주말을 위한 예술 작품도 함께 추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시리즈 이름이 ‘근사한 00’인 이유에 대해서도 짧게 덧붙이겠습니다. 그럴듯하게 괜찮다는 의미의 ‘근사한’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저는 일명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뭔가 할 거면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아무것도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근사하다는 표현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아, 그럴듯하게 괜찮은 것만으로도 충분하구나’, ‘그래도 근사하게 살아갈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삶에서도, 글에서도 완벽하지 않아도 그럴듯하게 괜찮다는 감각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브런치스토리도 일상을 반짝이게 하는 작품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023.07.16

아트필러 K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