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현대미술 화가 웨민쥔
몇 해 전 넷상에서 돈을 부르는 그림으로 제법 시끄러웠던 그림이 있다.
바로 중국의 현대미술 화가 웨민쥔의 그림이다.
그의 그림에는 밝게 웃고 있는 한 남자가 항상 등장하며 그 웃는 남자는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로 한국에서 유명하다.
그림 속 남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다.
그래서 몇몇의 작품은 웃는 남자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든다.
뭔가 많은 스토리가 담겨있는 듯한 중국의 대표 화가 웨민쥔의 그림을 한번 만나보자
3명의 남자가 있다.
그들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들의 기분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승리를 기뻐하는 무리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웃고 있다.
패배한 듯 길거리에 쓰러진 이들이 보인다. 이상하게 그들도 웃고 있다.
그림 속의 승리자 무리와 패배자 무리는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우리는 이 포인트를 보고 짐작할 수 있다.
승리자와 패배자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했다는 것을..
이 그림의 제목은 <자유를 이끄는 여신>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유를 이끄는 여신을 얼핏 봐서는 그림 속에서 찾을 수 없다.
작가는 왜 이 작품의 제목을 <자유를 이끄는 여신>이라고 지은 걸까?
어김없이 등장하는 웃는 남자 그리고 그의 머리에 꽂힌 수많은 깃발들
그는 어떤 기억을 회상했길래 저리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
천안문 사태를 주제로 그린 이 그림에도 역시 많은 의미가 담긴 웃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왜 그들은 웃고 있는 걸까
앞에 사람을 죽여야 하는 사람과 앞에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 사람
이 그림에는 죽음에 대해 정 반대로 이해하고 있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보인다.
그림 속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였을까
천안문 사태를 주제로 그린 이 그림에서도 역시 우리는 많은 의미가 담긴 웃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부류의 사람들은 어떤 자세로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을까?
아마 힌트는 웃음에 있지 않을까?
웨민쥔의 그림 속 웃음에는 중국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야기된 개인적, 사회적 혼란에 대한 반항과 슬픔, 분노와 체념이 뒤섞여 있다고 한다.
당신이 본 웨민쥔의 그림 속 웃음이 문득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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