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젠 들라크루아
#외젠 들라크루아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낭만주의 화가다.
그런데 본인은 대표적인 낭만주의 화가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화려한 붓터치로 종이에 생동감 있는 표현을 아끼지 않은 외젠 들라크루아
그는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을 많이 그렸다.
우리 함께 그의 그림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이들은 이 작품이 프랑스 대혁명을 표현한 작품으로 알고 있지만 이 작품은 1830년 7월에 일어난 프랑스의 7월 혁명을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역동적인 순간을 자주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인데 그 덕분에 우리는 그의 그림에서 특유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당시 그림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대체적으로 아름다우면서 우아하게 표현이 됐다. 그런데 이 그림에 등장하는 여인은 우아함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고 '품위가 없다'라는 평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림 속에는 여인을 포함하여 정장을 입은 부르주아 남성, 젊은 노동자, 하층 계급의 소년이 등장하는데 이는 7월 혁명이 신분 상관없이 전체적인 지지를 받았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많은 시체가 쌓여있는데 이는 당시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조하는 포인트라고 한다.
여인이 등장했던 탓이었을까?
나는 이 그림을 처음 접했을 때 프랑스의 영웅 잔다르크를 표현한 그림인 줄 알았다.
오스만튀르크의 지배에 있던 그리스의 키오스 섬에 살던 그리스인들이 자유를 외치며 길거리로 나왔다. 오스만튀르크의 군인들은 이들을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무기를 들고 그들을 학살했고 이때 많은 무고한 양민들이 죽임을 당했다.
1822년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일어난 대학살을 그린 이 그림은 당시 자유주의를 지지하던 유럽의 지식인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들라크루아가 그린 그림으로 당시의 비극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은 당시 기대했던 것처럼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키오스 섬의 그리스인들이 열정적으로 투쟁하는 모습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그 이유로 들라크루아가 '혁명'보다는 '재난'에 초점을 두고 그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아이는 배가 고픈지 죽어가는 어미의 젖을 찾고 있다.
오스만튀르크의 한 기마병은 여인을 끌고 가고 있다.
한 노파는 얼이 빠진 체 그 상황을 보고 있으며
젊은 여인은 죽은 남편의 어깨에 기댄 채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눈빛을 하고 있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우리는 이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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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