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계 거장 리히텐슈타인
팝 아티스트계의 거장 하면 크게 4명의 예술가가 언급된다.
장 미셀 바스키아
앤디 워홀
키스 해링
그리고 오늘 콘텐츠의 주인공
#로이 리히텐슈타인
그는 광고 이미지와 만화의 일부분에 말풍선을 그려놓는 방식으로 만화 형식의 예술작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러한 작품의 특징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은 보다 쉽게 그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급 문화로 알려진 만화를 작품에 도입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예술가 리히텐슈타인
우리 함께 그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자
1. 차 안에서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와 호피무늬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둘은 차에 타기 전 작은 다툼이 있었는지 호피무늬 옷을 입은 여자는 차가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슈트를 입은 남자는 그런 여자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 작품에는 우리가 흔히 겪는 남녀 사이의 긴장감이 너무 잘 묻어있다. 그래서 괜히 정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리히텐슈타인의 <차 안에서>라는 작품은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패러디한 작품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는 자신이 패러디한 작품을 앨범커버로 사용했는데 그 앨범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차 안에서>라는 작품은 굉장히 대중적인 작품이 되었다.
2. 절망
금발의 여성이 엎드린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작품은 여성을 중심으로 클로우즈 업이 돼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작품이 갖는 특징 때문에 그림 속에서는 힌트를 찾기 어렵다. 이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의 특징인 말풍선이 힌트를 준다. 말풍선을 통해 본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게 방법이야 그때 시작했어했어! 하지만 이제는 가망이 없어"
말풍선으로 보아하니 그녀는 자신의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는 듯하다.
3. 그를 생각하다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흐느끼는 그녀의 앞에 한 남성이 표현된 것으로 보아 아마 그녀는 작품 속 남성을 그리워하고 있나 보다.
리히텐슈타인은 본인의 주관적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신경 쓰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간결하며 이해하기 쉬운 예술 작품이 됐으며 예술품이 갖고 있는 특유의 거리감이 무색할 정도로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작품에 희망이 없는 것은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의 특징이다. 로맨스를 주제로 희망이 없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 아프지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의 매력은 이런 게 아닐까?
다수의 대중들의 반응에 집중했던 그가 만약 희망이 가득한 작품을 만들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