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트 칼럼을 연재해야 하는 이유

예술을 조금 더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

by 한종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그림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수많은 그림 중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소수의 그림만이 수백~수천억 원을 호가하게 된다.


천문학적인 가치로 우리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림

평소에 그림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이더라도 그 가치를 들은 순간 우리는 자연스레 그 비싼 그림에 관심이 간다. 나 또한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관련 정보를 찾으려고 하니 예술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더라

김환기 - 우주

위 그림은 김환기 작가의 <우주>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32억 원에 낙찰이 됐고 현재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작품에 속한다. 여기서 당신이 이 <우주>라는 작품에 궁금증을 갖게 됐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당신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나 구글 같은 포털사이트에 김환기 작가의 <우주>를 검색할 것이다. 어떤 콘텐츠가 당신을 반기고 있을까?


확인해본 바 로는 노출된 콘텐츠의 70% 이상이 <우주>의 낙찰가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20%의 콘텐츠에서 작품 <우주>에 대한 언급이 아닌 작가 김환기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환기 작가의 <우주>라는 작품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콘텐츠는 몇 프로 일까? 대략 어림잡아 10% 정도이다. (이마저도 대부분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한 어려운 글이다.)


나의 콘텐츠를 몇 번 접해 본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글을 쓸 때 전문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어려운 전문용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콘텐츠는 오히려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만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그림이 부자들만의 취미로 알려졌던 이유에는 이 진입장벽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예술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했다면 나는 담백한 갤러리의 콘텐츠가 아닌 심도 있는 정보를 다루는 학술지를 참고하기를 권유한다. 하지만 당신이 예술작품을 하나의 취미생활로 접근했다면 담백한 갤러리의 콘텐츠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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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런치를 하면서 목표 하나가 생겼는다.

바로 세상에서 예술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커다란 꿈을 위해 계속 달릴 것이다. 당장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진심이 담긴 콘텐츠가 쌓이고 쌓이면 그렇게 못 이룰 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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