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어학교 교수 앙리 코르디에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이는 카유보트의 친구인 동양 어학교 교수 앙리 코르디에다.
작 품 속에서 코르디에는 바닥에 앉아 불편한 자세로 어떤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우리는 살짝 잠긴 그의 눈과 불편해 보이는 자세를 보고 그가 피곤함을 이겨내면서 자신의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코르디에의 옆에 위치한 책장에는 많은 책들이 있고 책상 위에는 램프가 있다. 이는 코르디에를 학자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동양 어학자인 코르디에가 어떤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는지는 표현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코르디에가 중국 전문학 자임을 미루어볼 때, 그가 카유보트에게 동양 예술에 대해 알려주었을 가능성을 추측하게 된다. 카유보트와 코르디에가 정확히 어떤 관계에서 시작된 친구인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코르디에가 학자인 점을 보고 그 둘의 우정은 카유보트의 지적인 삶으로부터 시작됐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화가들은 작품을 그릴 때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많은 연습을 하며 그동안 많은 스케치가 생겨나는데 이 초상화에는 그러한 연습의 흔적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대해 이 작품이 코르디에의 의뢰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 아닌 카유보트의 우정의 표현으로 제작된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