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공포 영화보다는 슬픔, 고독에 대한 공포 영화
필리푸 형제의 <톡 투 미>는 MZ세대를 겨냥하면서 공포를 준 창의적인 영화였다. 이번 <브링 허 백> 같은 경우 이 천재 감독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포를 줄까 매우 궁금했는데, 이 영화 같은 경우 관객들에게 매우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면서 훌륭한 연출, 스토리텔링을 줘 독창적인 작가주의 호러가 나왔다. 특히 이 영화 같은 경우 무서운 호러긴 호러지만 슬픈 고독을 주는 영화인지라 매우 좋았다.
상실의 고통에 집중하며 비극의 공포, 슬픔에 집중해 압도하는데,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어떤 면에서는 슬프고 어떤 면에서는 무서워 후덜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과연 악일까? 아니면 가족을 잃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줘 모호하지만 이해할수 있는 장면들이 있었다. 특히 <제인의 말로>와 <공포의 대저택> 같은 저택에서 일어날수 있는 심리 공포 영화들을 오마주하면서 압도하는 모습이 좋았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자식을 잃은 부모의 고통, 그리고 악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데, 파이퍼, 그리고 앤디에 대한 감정, 그리고 올리버에 대한 고통 또한 잘 나타내 보는 내내 압도해 낸다. 필리푸 형제의 <톡 투 미>가 SNS에 대한 공포 였다면, 이 영화는 슬픔, 그리고 잃음에 대한 공포인데, 샐리 호킨스라는 명배우를 열심히 잘 활용해 감정적인 느낌을 잘 받을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무섭다라는 느낌을 잘 받을수 있었다.
특히 후반부에는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강한데, 로라가 잃어버린 가족을 되살릴려고 하는 모습, 고통을 잘 보여주면서 파이퍼를 희생시킬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욕망"은 과연 모든 것을 되돌릴수 있는 것일까? 라는 메시지를 잘 보여줘 압도를 시켰다고 본다. 슬픔, 잃음, 악에 대한 메시지를 잘 주면서 압도를 시킨 영화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톡 투 미>보다 더 좋았던 부분도 있어서 훌륭한 영화였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