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남이라도 일단 사망 사건이면 유감 정도는 표현해야지, 쓸데없다니
어떤 정황을 설명할 때 개인적인 예를 드는 건 전 아주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심지어 울거나 감정적인 것도 불편해하는데, 김새론 양 유가족 입장을 설명해 보자면 저로서도 어쩔 수 없이 제 가족 사망을 언급하며 저도 유가족임을 소명할 수밖에 없죠.
사망 사건 영상에서 댓글 쓰는 나도 가족이 사망하여 유가족이라고 한 게 불편한 것도 이해가 안 가나, 만에 하나 그럴 수 있다손 쳐도, 다짜고짜 쓸데없다 한 건 모욕이죠. 누군가 사망하면 일단 유감을 표하고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의견 개진하는 건 상식이고 인간 도리죠. 이걸 이렇게까지 설명해야 하다니. 암 환자 유튜브 영상에 암 환자들 댓글 쓰는 게 쓸데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