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국산화 작업하면서 여러 문제가 얽혀 있기도 하더군요
https://youtu.be/mSl7 I7 uUPQw? si=Kz1 TB1 WSKB6 WcgLO
2부에도 댓글을 달았으나 수류탄 관련해서 추가로 작성할 의견이 있어 1부에도 또 댓글을 남깁니다. 수류탄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이 경우 수류탄이 의도치 않게 터질 경우 훈련장 안의 훈련병 전체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수류탄을 들고 있거나 던지는 데 도움을 줬던 조교의 팔이 날아가거나 해당 수류탄을 쥐고 있던 훈련병의 머리가 다치는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상당하고,
이로서 봐도, 수류탄이 실제 폭파력을 발휘하려면 강하게 던져서 바닥에 강하게 충돌하면서 폭발하거나, 혹은, 훈련병이나 일반 군인들이 가지고 있는 수류탄의 성능이 진짜 수류탄보다 낮다는 정도가 유추됩니다. 즉, 김일병이 수류탄을 내무반에 던졌다고 하더라도 그게 같은 병사의 복부에 떨어지면서 바닥에 강하게 충돌하지 않아 피해 범위가 적었을 가능성과 훈련병 혹은 일병 등 직업 군인이 아닌 군인이 사용하는 수류탄은 성능이 실제와 다르다, 이렇게 추론이 되는 거죠.
전자의 경우나 후자의 경우나 직업 군인이 아닌 일반 군인에게 알릴 필요가 없으므로, 아마도, 김일병도 피해 규모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으로 사료되고, 수류탄 관련해서는 여러 피해 사례가 있고 또 한국형 수류탄을 만든다고 하면서 납품 비리도 있고, 뭐,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다 보니까, 수류탄을 터뜨렸는데 피해 규모가 왜 이렇게 작았냐, 이건 기존 사례로 봐도 유족들이 딱히 의구심을 가질 이유보다는, 이런 어떤 군인 무기 관련해서는 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정도를 인지하면 조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대 초소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현실에 맞지 않는 성능과 방법이다, 낙후된 게 상당하다, 이런 정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군대 화장실도 어떤 군인이 부하에게 분뇨를 먹이는 등 가혹 행위가 있고 나서야 그런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수세식으로 바꿨다고 하는 걸 보면, 군대도 꼭 이렇게 끔찍한 일이 일어나야 뭔가를 고치는 그런 폐쇄성이 아주 큰 문제 같습니다. 본래 남성 훈련 시스템은 전쟁을 위한 것이긴 하나, 뭔가,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