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피해 주는 경우, 특수한 가정인 경우가 있어요

공동생활에 대해서 법적으로 어느 정도 규율할 때가 되기도 했고요

by 이이진

https://youtu.be/_f1 voyfFxv0? si=A-Kx1 KO8 dz1 b7 BHo


일반적이지 않은 수준의 이 정도로 납득이 힘든 층간 소음 문제의 공통점 중 하나는 가해 주민이 어려운(?) 상황이었을 때 이웃 주민들이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그 섭섭함이나 분노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다소 기괴한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겁니다. 예전에 아파트에서 망치로 벽을 내려쳤던 한 여성도 집에서 동물을 키우고 있었는데 주민들이 이 문제로 항의를 하면서 해당 동물이 죽자, 해당 동물이 죽은 모든 원망을 주변 주민들에게 표현하면서 그 방법으로 망치질을 했었죠.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모녀 혹은 모자 가정이나 혼자 사는 가정이 많은 편이고, 아버지나 남편 등 남자가 있더라도 별거, 잦은 출장, 고령 등으로 가정을 보호하기가 힘든 경우에, 주변 이웃과 갈등이 생기면 다소 기괴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이웃 주민들이 조용하게 지내던 자신들을 먼저 공격했다는 취지로 말을 합니다. 즉, <본인들을 건드리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건드릴 일이 없다> 대부분 이렇게 말을 하고요.


방송 주요 내용을 보면, 이런 가정 대부분은 부모 + 자녀라는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 아니면서, 상당히 폐쇄적인 경향을 갖다 보니 주민들도 다소 경계할 가능성이 크며, 그 경계를 본인 가정에 대한 공격으로 오인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차원에서 다소 기괴한 방식으로 저항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거죠.


주민들의 불법 주차나 이런 거를 계속 민원을 넣어서 말 그대로 민원 왕이었던 한 남성도 모자 가정이었으며 (아버지가 있다 하더라도 방송에 나타나지 않았음), 해당 남성은 계속되는 공무원 시험 실패를 주민들이 공부에 집중 못하게 시끄럽게 하더라, 곡해를 했었죠. 이웃집이 성매매를 한다고 벽에 낙서하던 여성도 고령의 어머니와 둘이 사는 가정이었고요. 시장 상인들을 계속 민원 넣던 여성도 학교도 보내지 않던 초등학생 딸과 둘이 사는 가정이었고, 주변에서 독가스를 주입한다고 했던 가정도 지체 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는 모자 가정이었고, 제가 기억하기로 대부분이 이런 가정들이었습니다.


공동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히 이웃집으로 인한 피해와 공동생활로 인한 공개를 어느 정도는 겪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가정들은 그런 피해를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크고, 주변에 호소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일종의 체념이 발생하면서 극단적인 방식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자 혹은 모녀 가정으로 성장기 아이들이 뛰어다닐 일도 없어 대부분 조용한 편이라, 공동생활을 방해할 가능성이 낮을 텐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주변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출이 되더군요.


저도 예전에 원룸 건물에 살 때 별의별 사람들이 살면서, 새벽마다 출근한다고 구둣발로 복도를 달리는 사람, 원룸인데 출근하고 개를 방치하면서 말 그대로 개 소음으로 건물이 울리는 사람, 매일 밤마다 술 먹고 복도에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 그 작은 원룸에 매일 친구를 부르는 사람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조용했다고 생각하나,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저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 매장을 할 때도 건물 앞에 구토를 해 놓거나 불법 주차를 하고 10시간 동안 연락을 안 받거나, 매일 같이 매장 앞에서 자기 브랜드 사진을 찍거나 심지어 위층 음식점 줄을 서기 위해 저희 매장 앞을 가리는 등등, 이런 일이 너무 많아지면서 저도 참지 못해 폭발했었고요. 외국인이 주변 이웃이면 다른 외국인들이 수시로 놀러 와서 보통 시끄러운 게 아니더군요.


따라서, 이런 기괴한 방식으로 주변에 소음을 일으키는 경우에, 정신병이나 범죄 집단, 종교적 접근, 건물 재건축을 위해 해당 가정을 나가게 해야 하는 등의 계획적인 의사가 아니라면, 그리고 모자 가정 혹은 모녀 가정 등 시끄러울 일이 없는 경우라면, 분명히 이전에 어떤 계기가 있었을 겁니다. 들어보면 별 계기가 아닐 수도 있겠으나, 해당 가정은 그 경험에서 절망감을 느끼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게 공격적으로 변해버린 거죠. 이 가해자도 주변에서 자기들에게 먼저 어떻게 했다, 발언을 하던데, 그게 남이 보기엔 별 게 아니더라도 해당 집안은 절망감을 느낀 거죠.


해외에서는 외국인은 외국인끼리만 거주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거주 구역을 나눠 놓는 경우가 있고, 어느 정도 사는 지역은 이웃 주민으로 오려고 하면 직업이나 이런 걸 보증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예전에 백인이 사는 지역에 아시아 계열 사람이 살고 있자, 해당 여성이 당신이 어떻게 여기 사냐고 난리 쳤다가, SNS에 공개되면서 바로 회사에서 나갔다고 하죠), 대부분 10시 이후에는 세탁기도 돌리지 못할 정도로 소음 규정을 엄격하게 합니다.


이는 공동생활이 드문 해외에서도 집안 내 소음이 주는 끔찍한 피해를 이미 인정한다는 것으로, 예전에 며칠 잠을 못 잔 사람이 이웃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자 총을 난사한 사건이 이슈가 된 적도 있고 할 정도로, 집안 내 소음 규정은 사실 엄격하게 제한하는 게 맞습니다. 건물 자체가 소음 보호가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다른 집의 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소음을 내는 것은 제가 보기엔 범죄로 보는 게 맞고, 이걸 막연히 서로 화해하고 해결하라고 하기에는, 이웃 간 살해까지도 이를 정도기 때문에,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에 개를 키우는 경우에는 반드시 구청에 개를 신고해야 하므로, 만약 주변에 개 소음으로 시끄럽게 하는 사람은 구청에 신고해서 칩을 반드시 이식하도록 하게 하고 범칙금이라도 부여받게 해야 하며, 개가 너무 짖는다고 하면 개가 폭행을 당할 수도 있고 굶고 있을 수도 있고 주인이 방치하는 등등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의미이므로, 개가 학대받을 가능성이 커서, 주민들이 오히려 개 학대 신고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원룸에 살 때, 옆집에서 개를 두 마리를 키우면서 밤낮없이 너무 시끄럽게 하길래, 밥을 제대로 주고 주인이 보살피는데 저렇게 짖을 리가 있냐, 구청과 경찰에 계속 학대 신고했었고, 실제 자기들 개도 아닌 등 문제가 있었으며, 경찰 오면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와서 저한테 며칠 동안 말 그대로 온갖 쌍욕 하고, 그분들 나갔습니다. 개가 이렇게까지 짖는다는 건 분명 정상적인 돌봄이 안 된다는 겁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수류탄 사고의 경우 생각보다 피해가 작은 경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