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은연중 욕하면 남자친구가 관계 끊으라고 하죠

여성 본인이 주변에 대해 좋게 말하는데도 남자가 끊으라면 가스라이팅

by 이이진

https://youtube.com/shorts/gY8BIbQtOaU?si=0D5mi79AbVquIc7V


제 경험에 의하면 여성 스스로 이 남자와 결혼에 이를 거 같다는 확신이 있으면 주변 여자 친구들에게 잘 안 보여줍니다. 조건이든, 외모든, 성격이든, 결혼에 이를 정도로 좋다는 마음이면, 결혼 날짜 잡고서야 친구들에게 보여준다는 거죠.


왜냐하면 본인이 확실한데 굳이 친구들에게 보여줘서 이런 말 저런 말 들을 이유가 없다는 걸 알아서 그렇고, 실제 이런 친구들 남편은 다 직업이 전문직, 어디 회사 대표 아들, 언론인 아들(?) 그랬습니다. 신분과 직업이 확실하니 굳이 여자 친구들의 반응을 들을 이유가 없고, 가족 관계로도 검증이 된 터라, 여자 친구들이나 지인의 평가는 더더욱 필요가 없는 거죠.


오히려 제가 여자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받은 경우는 여자가 해당 남자 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더군요. CC나 대학 소개팅 이런 거 말고 어떻게 어떻게 알게 된 경우에나 여자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어때? 네가 보기엔?> 이렇게 물어본달까. 그리고 친구들이 <이런 이런 면이 좀 이상하지 않니?> 이러면 <그렇지? 이상하지? 역시 헤어질까.......> 이렇게 흘러갑니다.


덧붙여서 남자가 주변 관계를 끊도록 종용하는 건 분명히 안 좋은 습관이고, 이게 결국 가스라이팅으로 이어지기도 하나, 여자가 자기 주변 사람들을 은연중에 욕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본인이 남자친구에게 어떤 식으로 주변 사람에 대해 말하는지도 인지를 해야, 성립이 됩니다.


여자들은 통상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피상적인 감정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감정적 긴장을 남자친구에게 토로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며, 특히 해당 남자친구를 신뢰하고 의지할 경우 이런 경향이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오빠 편만 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살다가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면, 어디 먹으러 갔을 때, 남자친구가 챙겨주거나 이럴 때, <나 이런 챙김 받는 거 처음이야. 우리 집은 오빠만 챙겨> 심정을 토로할 수가 있고, 이런 토로가 누적되면 남자친구는 <너네 가족 좀 이상하지 않냐?> 이렇게 되며, 막상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실제 그런 모습이 보이면 남자친구가 <너 가족하고 관계를 끊는 게 나을 거 같아> 이렇게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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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약 남자친구에게 본인은 늘 주변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주변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한다면, 특히 여자친구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느라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소홀하다면, 이건 질투심이거나 가스라이팅의 일종일 수 있지만, 본인이 주변이나 가족에 대해 다소 나쁜 말도 하고 푸념도 하면서 남자친구가 <관계를 고려해라>고 하면, 그건 본인 표현 방식에서 유도된 거란 거죠.


물론 남자친구가 현명하게 <이런저런 방식으로 대응해 봐>라고 말을 해주면 좋겠지만, 일단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본인 여자 친구가 가족이나 주변에 그런 일을 당한다는 자체로 불쾌감이 들면서 다소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수가 있으며, 따라서 순간적으로 화를 내며 <그놈의 집구석, 혹은 그놈의 인간, 이상하다, 끝내. 가족이 대수냐.> 이럴 수 있습니다. 그럼 여자는 <그 정도는 아냐, 뭔 말을 못 해. 너는 항상 화부터 내더라> 이렇게 되고, 결국 도돌이표죠.


남자들의 이런 어떤 불필요한 극단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그냥 관찰 중에 있습니다. 좀 불필요한 극단성이 있어요. ^^;;;;


여하튼, 여자 본인이 자기 주변에 대해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왔는지 스스로 인지한 뒤, 남자친구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하시길요.


참고로 여자들의 이런 습성을 가장 잘 악용하는 게 사이비로서, 원래 사람은 가까운 사람에게 <좋고, 싫고, 화나고, 섭섭하고.... 등등> 온갖 복잡한 감정을 느끼기가 쉬운데, 이런 복잡한 감정을 갖는 것에 대한 죄의식과 분노라는 이중성을 파고들어 멘털을 털어버립니다.


자식을 키우면 예쁜 한 편으로 희생에 따른 분노도 있을 수가 있는데, 이때 무당이 <니 아들이 말을 안 듣고 악귀처럼 구는 거 네 조상귀신이 붙었다.> 이렇게 한 마디 해주면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죠. 여성들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이중 감정을 갖는 거 너무 힘들어할 필요 없고, 이로 인한 죄의식이나 분노를 너무 강하게 가질 필요도 없으며, 그냥 인간은 원래 좋다 싫다 그런다는 거,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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