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지역 몰표로 된 이재명은 비정상 민의의 반영이죠

독재 정권도 아닌데, 한 후보를 한 지역만 80% 지지라, 비정상이죠

by 이이진

https://www.yna.co.kr/view/GYH20250604001100044?input=copy


내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을 반대하는 국민을 반국가세력이라며 계엄까지 선포한 뒤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이 속한, 아무리 탈당했다고는 하나, 국민의 힘은 사실 이번 선거에서 후보 자체를 내면 안 될 정도로 잘못한 정당이죠. 때문에 민주당은 어느 후보를 세우더라도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세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상계엄에 이르도록 압박한 이재명 후보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후보가 그토록 잔인하게 압박한 이유 중 하나는 본인이 저지른 형법적 잘못을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키는데 혈안이 됐던 탓이라, 심지어 대선 전 대법원은 실질적으로 이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유죄 선고까지 했음에도, 여기까지 기어이 온 민주당의 앞길을 지켜볼 겁니다.


비상계엄에, 탄핵에, 내란죄 재판까지 받는 정당에서 내세운 게다가 고작 20일 정도 대통령 후보 활동을 한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의 40% 이상의 지지율은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치적 압박으로 그대로 돌려질 것이고, 그 지지율을 고심해야 될 겁니다.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이상, 김문수 후보는 30% 후반의 결과였지만, 저는 지금 이 정도를 예상했고, 대강 맞았네요.


저는 제가 반대하더라도 국민이 지지하면 일단 따랐으나, 이재명 후보에겐 그럴 생각 없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 적극 비판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이재명 후보 또한 물러나며 민주당과 국힘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개헌 등으로 새로운 제도와 통합 정당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어야 하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채, 내란 수괴만 외치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나온 이래로 지속된 이 썩은 갈등을 다시 끌고 오는 기염을 토했고, 대체 왜 대한민국 국민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이 지독한 연장전을 또 봐야 되나,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덧붙여서, 10% 에서 20% 격차의 지지율은 정상적인 투표랄 것이고 그 외의 지지율 차이가 나는 대구, 경북과 심지어 70% 이상 지지율에 차이가 나는 전남, 전북, 광주 같은 지역은, 스포츠에서 편파 판정을 막기 위해 제일 높은 점수와 제일 낮은 점수는 제외하듯, 투표결과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이번 선거 김문수 후보의 7% 패배의 의미는 국민의 힘이 이준석 후보를 포용할만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탓도 크지만, 특정 지역 유권자의 비이성적 지지율로 인한 것도 사실이라, 이렇게 특정 지역이 이유도 근거도 없이 지지하는 악습(?)은 대한민국에 이득 될 게 없어 보이고, 50% 이상 차이 나는 지지율을 보이는 경우, 거의 모든 지역이 그렇다면 상관없으나, 그 결과는 제외하는 방안도 제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어떤 한 지역으로 인해 국민 다수의 민의가 흐려진다고 하면, 전라도 지역이 민주당 후보는 범죄와 범죄혐의로 둘러싸였어도 80% 이상 지지하는 상황에서 이 결과를 바꾸자면, 거의 모든 다른 지역이 20% 이상 차이 나게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건데, 이건 제가 보기엔 억지입니다.


전라도가 역사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것만으로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이제는 정부 요직이 다 전라도 사람이고, 김대중 대통령이나 한강처럼 노벨상을 받은 지역도 다 전라도인 터라, 더 이상은 과거 피해만으로 대한민국 민의를 왜곡해선 안 되죠. 저도 부모님과 친인척 모두 전라도이고, 제 본적도 전라도이며, 어린 시절을 광주 이모네서 보낸곤 했으나, 이 정도 왜곡이면, 전라도는 한국에 좋지 않은 비이성적 영향을 너무 미치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보이고, 대체 왜 전라도가 이 지경이 됐나, 깊은 의구심이 듭니다.


제 모친도 살아생전 저의 비영리 활동을 "국가에 손해를 입힌다"는 취지로 상당히 반대하며 일절 도와주지 않았고 이재명 의원을 지독하게 지지해 저와 잦은 다툼이 있었는데,


모친 사망 후 모친 사고를 위장한 운전자도 전라도 사람, 응급실 의사도 전라도 사람, 모친 직장 반장도 전라도 사람, 모친과 교류하던 사람들도 전라도 사람, 그러나 누구 하나 제가 연락해도 모친 장례식에 오지도 않았고, 심지어 모른다 부인했고, 의사가 선임한 변호사 사무실은 전현희 의원이 만들었던 로펌 등등 괴이할 정도로 전라도 사람인 상황에서, 뭔가 저는 대단히 이상하다, 고심 중이고, 이게 우연일 수가 있나? 싶은?


어떻든, 민주당과 그 지지 세력, 이재명이 될 줄 알면서도, 이렇게 선거에 개인적으로 의사 표명한 것도 거의 처음일 정도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역시 정해진 미래는 바꾸기 불가능함을 다시 느낍니다.


여하튼 저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당선됐다 해도 일단 지지할 생각 없고, 아닌 건 아니라고 비판할 것이며, 정상적으로 기존 재판을 받도록 노력할 겁니다.


헌법에서 소추를 금지한 건 설마 대통령 후보가 이렇게 심한 범죄자가 나올 걸 당대 헌법을 만들며 전혀 예상 못한 탓이라, 임기 중 자꾸 새로 기소되면 정치 행위가 위축될 소지로 인한 것으로 봐야 하고, 이번 선거 중간중간 부정 선거를 저지르려 했던 세력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선거 자체를 무효로 하려는 세력일 터라, 아마도 혐의는 더 늘어나는 기염을 토할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걸 감추려다 더 큰 죄를 짓지나 않았으면 하네요. 스스로 덮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겠으나.


전두환이나 노태우는 사실상 민주적 선거로 당선된 게 아니니 차치하고, 어느 후보나 온갖 썰과 범죄 혐의가 누적된 채로 나왔었으나, 이재명 대통령처럼 그 혐의가 확정되고 또 확정이 예정된 범죄자인 경우는 처음이죠. 역사에서 처음을 굳이 이렇게 나쁜 걸로 시작할 필요가 있을지.


여하튼, 한국이 온갖 정치적 불안함으로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고 6개월을 만나지도 축하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가능한 한 빨리 가서, 관세 협상과 미군 감축 합의부터 잘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미국 의원들과 영어 노래를 부르는 윤석열 대통령도 상당히 괴이했긴 한데, 주둔군인 미군을 어떻게 대응할지 그 혜안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시길.

keyword
작가의 이전글5년 동안 온갖 고소재판하더니 기피 기각 공시종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