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피해 규모도 커집니다
https://youtu.be/MV_Tr8 xCrXY? si=C6 cMdmKf1 I3 fP_RP
여성 범죄를 말할 때 종종 덧붙이는 말이지만, 여성 범죄자의 대부분은 피해에서 출발합니다. 남자 범죄자처럼 스스로의 욕망, 집착, 망상, 공격성에 의한 범죄보다는 상대방이 먼저 잘못을 했거나, 범죄를 저질렀거나, 섭섭하게 했다는 이유로, 범죄에 들어가며, 따라서 범죄에 걸리는 시간도 길고,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의 심각성도 인지하지 못하며, 이번 사건처럼 자녀, 아들, 지인, 남자 친구(내연남), 애인, 종교 지도자 (무당 포함) 등 여러 사람이 휘말리기도 합니다.
남편의 폭력이 심하다고 하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적법한 보호를 구해야 하나, 여성들 다수는 공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주변에 하소연을 하거나 도움부터 요청하게 되며, 여성 주변이라고 해봐야, 자녀 혹은 형제 혹은 애인 혹은 종교 지인들이기 때문에, 결국 온 가족이 이와 같이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기가 쉬운 거죠. 가령 자녀의 행동이 불만인 경우에 이를 남편에게 말하여 남편이 아이를 무참히 폭행하는 일도 있고, 무당과 함께 30대 다 큰 아들을 폭행하다 죽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여성 범죄를 지금처럼 두면 안된다고 늘 댓글 다는 것도, 여성 범죄의 경우 여성이 입은 피해도 상당수 지속적이고 오래된 편이라 이미 판단력이 상당 부분 훼손된 데다가, 지금처럼 자녀 혹은 지인 혹은 애인이 연루되며 가볍게 해결할 사건이 너무 큰 사건이 되므로, 모쪼록 이제부터라도 여성들에게 가정 내 혹은 주변에서 당하는 억울한 일을 절대 자녀 혹은 주변 사람과 사적으로 연계하여 몰래 해결하려 하지 말 것을 사회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공식적인 종교가 아닌 밀교처럼 사적 종교나 모종의 네트워크 등으로 해결하는 건 범죄라고도 봅니다.
덧붙여서 남편이나 아버지나 애인 등 남성을 부인이나 자녀 등 약자가 살해하는 경우, 대부분은 이미 단절된 관계를 억지로 회복하려 시도했다가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건 어느 정도 조사에서도 나왔습니다. 다시 안 볼 생각으로 헤어졌다가, <안쓰럽다> 혹은 <그래도 아버지인데>, <그래도 남편인데> 이런 마음으로 찾아간 뒤, 상대방이 죄를 뉘우치지 않거나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면 억누른 분노가 터져 나와 살해에 이르는 거죠. 이 사건도 따로 살던 부친과 다시 같이 살려고 하는 과정에서 살인 시도가 있었으니까요.
따라서 가정 내 폭력으로 혹은 가정 내 여러 갈등으로 한번 절연 한 관계라면, 본인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되는 시점을 넘어 실제 아무렇지 않아 지는 단계에 이르더라도 여러 차례 고민하여 관계를 서서히 시작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공개하긴 그렇지만 가정 내 여러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20년 전의 일이라 저도 잊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서 적절히 잘 해결이 됐다고 착각했지만, 역시 어린 시절이나 오랫동안 억눌렀던 고통은 쉽게 사라지는 게 아니란 걸 다시 느끼고 있고, 가능하면 이 감정을 느끼는 순간을 갖지 않으려고 부친과 최대한 거리를 두며 도움을 줄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녀로서 이해를 통해 부친과의 갈등을 직접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건 이미 인지하고 있고, 병원이나 여러 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무척 노력 중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 불필요한 오해와 원망과 너무 많은 시간과 기간이 소요되기도 하나, 제 인생을 저처럼 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제 인생을 살아줄 것도 아니며 가정 내 문제는 겪은 당사자가 아니면 어차피 이해를 못 하기 때문에, 섣불리 관계를 회복하려다 더 큰 갈등과 고난에 빠지는 사람들을 너무 본 터라, 천천히 여러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음을 덧붙입니다.
가정 내 문제일수록 가정 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 사람 말이 맞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저 사람 말이 맞기도 하며, 별 일 아닌 것에 흥분하기도 하죠. 조금씩 양보하면 될 일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렇게 해결될 일이면 애초에 가족은 문제 자체가 안 됩니다. 가족 스스로 <이건 심각한 문제다> 생각이 든다면 그건 문제일 확률이 큰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본인이 유도하는 것일 수가 있어, 공개적인 도움을 받으라는 거죠.
가족 내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면 고통스러울 정도로 감정을 억누르다 극한 상황까지 스스로를 몰아가지 말고, 심지어 사이비 종교나 특정 활동이나 가까운 이성에게 토로하거나, 극단적인 고립 (게임이나 인터넷 특정 사고 등등 포함)에 빠지는 건 너무 위험하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래도 가족이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한다는 인내심을 갖고 사안을 접근했으면 싶습니다.
이 지경에 오고 나면, 피해는 너무 극심하고 돌이킬 수도 없고, 온 가족이 다 파멸인 데다가, 본인이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감옥에 있는 건 피해자 자신과 사랑하는 자녀가 되니까요.
그나저나 오윤성 교수님은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