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아도 있고 부모가 자식을 성공에 미치게 억압도 하고

가난하고 잘못된 집안, 부유하고 잘못된 집안, 균형을 잡도록 합시다

by 이이진

https://youtu.be/4 KUCEYXx0 Hw? si=OYfQXEaIeI3 aPziZ


글이 너무 길어서 제 내용만 축출해 보면, 아무래도 실제 경험에 의한 내용도 중요하니까, 저도 아주 심각하게 가난하게 컸고, 보면, 가난하게 자랄 당시 심지어 주변에 십 대 청소년 딸을 성매매에 보낼 정도로 이상한 가정이 상당히 많았으며, 저희 집안도 이런 여러 갈등이 상존한 것에서는 별 다를 게 없던 터라, 가난 그 자체가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고, 다만, 저는 대학도 갔고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서, 부유하거나 다소 여유롭게 자란 사람들도 봤던 터라,


이렇게 여유 있게 자란 애들이 '부모에게 너무 의존하고 스스로 결정할 줄 모르거나 지나치게 권위와 명성, 그리고 성공에만 집착하는 걸 보고' 본인에게 맞는 가정이 있다 정도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난한 부모가 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녀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당장 급급한 문제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과정에 정착하는 걸 알고 있어서, 부모님 의견은 참고만 하고 독립된 가정으로 산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가난은 그래도 참겠는데, 따라서 기초수급자라는 지위를 제가 굳이 감추지 않고 지낼 정도이나, 가난에 대한 압박감으로 위에 언급한 예처럼 '불운에 불운에 불운한 결정으로 스스로를 몰아가는 그 패턴'을 두려워하여 (청소년기 문제아로 사는 등 경험도 있었고) 가난과 당장의 배고픔 때문에 불법적인 일은 절대 하지 않고 있고, 사실 범죄자 다수는 '가족 부양'을 위해 범죄자가 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즉 부모 부양의 책임을 버리고 본인 성공만 추구하는 패륜 자식의 경우만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범죄자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길 바랍니다. 가난한 부모가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성공한 부유한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성공에 목매달게도 키운다, 이런 균형 잡힌 시각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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