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삶의 방식이 다르다고 해도 상식에 벗어나면 소명해도 이슈가 돼요
https://youtu.be/3 iSox6 WA9 UA? si=xNshKF9 ICcmgNWKa
어떤 사건이 이슈화되는 걸 보면 일단 일반 상식에서 다소 납득이 안 갈 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설명하는 내용을 듣더라도 아무리 같은 차종이라 해도 내부가 완전히 동일하지 않고서야 자기 차를 못 알아본다는 건 좀 납득이 힘들기 때문에, 거기에 <약물>이라는 주제까지 겹쳐지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이슈가 된 거죠.
부인이 처음에 운전했다는 말을 들어보니, 아마도 주 운전자가 부인이 아니었을까, 혹은 가족 차량이라거나 뭔가 이경규 씨 단독으로 사용하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이경규 씨가 차 내부가 다르더라도 바로 인지하지 못한 게 아닐까, 그런 추측이 드네요.
본인 차를 못 알아봤다 (이게 가능해??) + 약물 = <뭐가 있는데??> 이렇게 흘러갔달까. 언론의 행태나 경찰이 옳다는 게 아니라, 이슈가 되는 사건은 항상 일반 상식에서 뭔가 벗어날 때 커지더라, 이런 말씀이죠. 언론과 경찰 (검찰)과 대중의 호기심이 만든 희대의 사건들 엄청나죠. 누가 죽어야 끝나는 그 끔찍한 사건들, 아무리 아닌 게 밝혀져도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 사건들도 너무 많죠.
저도 제 모친이 심장이 비대해지고 척추가 골절 돼 저와 병원을 다님에도 불구하고 건물 미화업을 한다고 새벽부터 보조기까지 착용한 채 계속 출근을 하고 있었고, 제가 모친의 이런 무리한 근로를 말 그대로 극렬하게 반대하면서, 모친이 본인 일에 대해 저에게 실질적으로 함구하고 심지어 전화 통화도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모친이 사망하고 경찰이 모친 사망 사건을 조사할 때 '딸이 어떻게 모친 직장도 모르냐'는 취지로 압박하길래, <일반적이고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은 언제나 이슈를 만든다> 체감을 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엄청난 빚더미에 앉은 게 아니고서야, 설사 빚더미에 앉더라도, 척추가 골절된 채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새벽부터 미화업을 한다고 나갈 수야 없죠. 거기서부터 상식적이지가 않다 보니, 모친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자녀인 제가 모친 직장이나 기타 생활을 모르는 괴이한 결과가 나오게 됐고, 그러니 경찰도 저에게 엄청나게 따져 묻더라, 굳이 이런 사정을 말해서 모친을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덮고 지냈더니 오해만 더 커져서, 가족 전체가 <모친 살인 용의자>로 몰릴까 봐 제가 실토를 하게 됐다, 이런 전개. 참고로 집에서 갑자기 사망하면 일단 가족이 용의자로 몰리는 건 통상적인 것이니, 또 이 표현에 거품 물고 오해들 하지 마시길요.
그리고 모친이 이런 비상식적인 근로 집착을 보인 건 가족 내 아주 오랜 문제 때문이고, 어떻게든 덮고자 했던 저로서는 모친이 황망하게 사망하면서 결국 제가 스스로 공개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야 말았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늘 생각하면서도 막상 저 스스로가 비밀을 갖고 있다는 걸 이제야 인지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이다, 뭐, 또 이런 전개.
여하튼 자기 차량을 못 알아봤다는 부분 때문에 다소 이슈가 된 거 같은데, 저도 정신과 약을 꽤 오래 먹었고 특히 오랫동안 수면을 취하지 못해 졸피뎀까지도 상당히 오랜 기간 복용하면서, 졸피뎀의 경우 마약류로 분류가 돼 검찰이 시약으로 바로 진단한다고 기사까지 나왔을 때, 본인 의사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아닌데 이걸 왜 검사를 하냐, 뭐 어떻다, 민원도 넣었던 터라, 복용 전에 의사가 반드시 이런 향정신성 의약품은 먹고 운전을 하면 안 된다 경고를 주므로, 왜 이런 경고를 몰랐는지도 저로서는 좀 의아하긴 합니다.
1) 병원 문이 열기도 전에 병원을 갔다가 다시 방문할 정도로 위급한 정신적 문제가 뭐였을까 2) 공황 장애를 고백했다고는 하나 방송에서 그리 큰 문제를 보이지 않다 보니 대중들이 정신적 문제를 간과해 왔다는 점 3) 아무리 차종이 같고 심지어 차량 운전이 됐다고는 하나 내부까지 똑같을 수는 없으므로 이를 못 알아본 데 대한 의구심 4) 정신과 약을 먹으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오기가 쉬워서 아예 생활을 하지 않고 약만 먹으며 살면 모를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본인 약을 궁금해하게 되는 데 본인 약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없는 점 5) 정신과 약은 향정신성 의약품이라 의사가 처방전 반드시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는 점
아마도 이런 부분이 이슈에 이슈가 된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