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허용 범위 내에서 놀고 아들은 그 범위부터 측정하고 시작해요
https://youtu.be/GDLB8 tstoc0? si=W5 qs7 jIxJvSXrUPN
아들이라도 딸 같을 수 있고 딸이라도 아들 같을 수는 있겠는데, 다른 분 댓글처럼 아들과 딸이 다소 움직임 차원에서 차이가 있긴 합니다.
여기서는 엄마 입장에서 다소 산만해 보이는 경우를 예로 들어 이런 산만한 애들처럼 보이는 경우는 아들이나 딸이나 다 해당이 되므로, 딸도 그렇다 반응이 나오는 거죠. 그러나 움직임 가용 범위 자체로 보면 아들이 좀 더 넓다고 봐야 되고, 그게 엄마 입장에서 위험 신호로 느껴지며 다소 과민해질 수 있다, 이런 맥락으로 보셔야 되는 거죠.
저도 여자임에도 친척집 배수관? 이런 데 올라가고 이럴 정도로 말썽을 부렸던 편이고 제 남동생은 저에 비해 온순했다 기억을 함에도, 제가 움직이는 범위와 제 남동생이 움직인 범위 자체로 보면 확실히 남동생이 넓긴 했습니다.
저는 눈앞에 물건 늘어놓고 논다면 제 남동생은 저에게 집 밖에 있는 이것저것까지 가져와서 보여주고 제가 노는 걸 방해하니까 짜증 내고 이런 식? 예를 들어 어려서 여자애들이 고무줄 놀이할 때 남자애들이 고무줄 자르잖아요, 이런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즉 여자들은 고무줄 안에서 놀고 남자애들은 이걸 끊고, 이런 활동범위 자체 그걸 엄마들이 당황하는 거죠.
여자들은 활동범위가 기본적으로 허용된 안에서 일단 놀고 남자애들은 활동범위를 정해주면 그 범위부터 측정하므로 엄마 입장에서 대체 왜 이래? 이렇게 됩니다. 끝에서 끝까지 뛰어다니고 굳이 뭘 던져보고 달려가고 이런 행동이 돌발적이라 엄마는 당황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이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얘는 나를 괴롭히려고 작정했다> 오해하지 말자, 이런 취지 같아요.
따라서 조용조용해 보이는 남자애들이라도 막상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면 여기저기 다니나, 활동적으로 보이는 여자애들이라도 기본 인지 기능이 생기면 집 안에서 놀고 밖에 나가도 근처 범위를 잘 안 벗어납니다. 낯선 사람 따라가는 건 시기가 정해져 있고,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에도 낯선 사람을 무작정 따르거나 이런 건 딸이면 주의하셔야 돼요. 이게 너무 심하면 무슨 증후군으로 불리거든요.
가령 저도 꽤 말썽을 부렸어도, 제 남동생은 강아지를 냉장고에 넣었었고, 제가 강아지가 안 보여서 굉장히 당황하자 찾아보라더니 냉장고를 열어서 제가 기가 막혀했는데, 저는 살면서 냉장고에 강아지를 넣을 생각 자체를 안 해봤고, 그런 측면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숨겨 놓은 장소가 기상천외해서 제가 짜증 내고 이런 거죠. 나중에 강아지가 냉장고 문 열면 움츠러들 정도로 장난을...ㅎㅎ
설사 딸아이가 이렇게 활동적이라도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고 이러면 조금 달라질 거고, 계속 그렇게 활동적이라면 운동이나 춤이나 몸을 사용하는 활동을 배우게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받으면 술 먹고, 누군가와 대화하고, 자고 다 다른데, 이런 사람들은 신체를 움직여야 가라앉는 거 같아요.
또 여자애들은 활동범위 안에서 같이 못 놀면 안 좋아하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고 이랬을 때 여자애가 너무 활동적이면 같은 여자애들은 잘 안 놀아줄 수 있어서, 어떤 면에서 사회화를 겪기도 하죠, 주변 친구들 때문에.
댓글 단 엄마도 본인 어린 시절 생각하면 너무 까불고 이런 여자애들 별로 안 좋아했을 걸요. 부모가 사회화를 하고 또 친구가 사회화를 하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