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해야만 나오는 행동 하면서 아니라고 부정하면 공포

별거 아니라도 좋아하면 이런 행동 못해요

by 이이진

https://youtu.be/tVQQKxsJEOk? si=3 pv6 DP2 ffz5 bcEOA


지금 제 상황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이미 서로 합의를 보고 각자 갈 길로 가기로 한 마당에, 너무 자세히 언급하면 제 동료 선배가 불편할 수 있어 간략하게 설명하면,


저는 반대로 제가 너무 가난하고 심지어 부친이 제 대학생 때 자해까지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없을 때, 해당 동료 선배가 본인 부모님 집에 거주하도록 하면서, 제가 신세를 진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동료 선배와 30년 가까이 같이 일하고 때로 같이 사는 동안, 모든 생활비는 제가 책임지고, 모든 공모를 비롯한 경력 쌓기도 제가 책임을 졌으며, 동료 선배가 전혀 돕지 않은 제 소설이나 기타 저작물에 동료 선배 지분을 최소 10~30% 넣는 등, 정책 공모에서도 최소 지분을 10% 넣었고,


비록 공모에 당선되지 않은 소설이나 공모라도 늘 동료 선배에 대해 감사의 대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약속했었습니다.


동료 선배가 부모에게 5000만 원을 받아 새로 매장을 하기로 했을 때 저는 대출을 받아 5000만 원을 채웠고, 안타깝게 해당 매장 실패로 저는 파산을 했지만, 동료 선배에게 신세를 진 부분은 이렇게 저렇게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료 선배는 몸이 심하게 좋지 않아 혼자 씻을 수도 없을 정도였던 때가 있었으며, 부모님이 저에게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저는 당시 제 가족에게도 하지 않은 간호 간병까지 마다하지 않고 동료 선배에게 했다고 보면 됩니다.


또 제가 성격이 사교적이면서도 사교적이지 않고, 활발하면서도 활발하지 않은 등 다소 특이하고 괴팍한 면이 있어, 친교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료 선배는 저의 이런 괴이한 부분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다 보니, 저는 동료 선배와 큰 갈등이 없었지만,


동료 선배는 사람들과 있을 때는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나 집에 오면 그 피로도를 토로하여 저로서는 동료 선배가 사람들과 있을 때와 혼자 있을 때 다른 모습인 것 때문에 혼란스러웠고, 동료 선배는 제 앞이라 솔직한 거라고 했지만,


본래 화장실 청소는 동료 선배는 지난 30년 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벌레도 한 번 잡은 적이 없어, 자다가도 저는 일어나서 벌레를 잡아야만 했으며, 결벽증이 있다는 이유로 자기 자는 곳 외에 청소는 전혀 하지 않았고,


혹시라도 제가 동료 선배의 물건이나 영역 근처로 가면 오염에 대한 위험 때문에 비명을 지를 정도였고, 동료 선배의 이런 괴이함은 나이가 들면서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겁니다.


몇 년 전부터 저는 동료 선배에게 완곡하게 정신과 진료나 호르몬 치료 등을 권하면서 <내가 견디기가 힘들다> 말을 했지만, 동료 선배의 고집은 젊어서도 그랬지만 나이가 들면서 아예 제 의견은 묵살하는 상황이 됐으며,


결과적으로 저는 동료 선배에게 다소의 위험까지 느낄 일련의 일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현재는 제가 제 집을 뛰쳐나와 원룸을 전전하고 있고, 한 달의 시간을 두고 동료 선배에게 정리할 시간을 둔 채,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거죠.


제가 대학 때 부친의 자해로 부모집에서 나와 갈 곳이 없을 때 저를 받아준 감사함, 제가 대학 때 돈이 없는 걸 알고 교과서부터 모든 교제를 물려주며 학업에 도움을 준 점, 패션의 패도 모를 때 미국 친척이 보내준 보그지를 보여주며 브랜드를 다 가르쳐준 점,


동료 선배가 저를 자기 집에 있게 하기 위해 매일 공모전을 나가는 등 저로 하여금 학업에 대한 의지를 심어준 점, 불안정한 저의 인격적인 부분을 일반 사람들은 항상 파고들기가 쉬운데 굳이 바꾸려 하거나 파고들지 않으면서 제가 의식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던 점 등등 이 감사함으로 인해 지난 30년을 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헌신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또 공모 당선을 떠나, 제 독자 저작물에도 동료 선배 권리를 일부 보장하는 등, 모든 공모 기획도 다 제가 하더라도 반드시 동료 선배와 공동 작업으로 하면서, 소송 등 위험한 비영리 활동만 제 이름으로 한 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동료 선배는 점점 제가 이해하기 힘든 성격과 결정을 하기 시작했고, 결혼을 한다길래 같이 결혼정보회사도 다녀주고 등등 그러다 몇 년 전부터는 집에서 닿기만 해도 <결벽증이다> 비명을 지를 정도로 저를 불편해 함에도 대체 왜 저와 같이 지내는지, 제가 도무지 알 수 없어졌죠.


다만 저는 30년 가까이 같이 일하고 때로 살다 보면 서로 불편하고 싫은 부분이 반복되며 극한 감정도 있을 수 있다 이해하려 했지만, 최근 여성 노화로 인한 것이다 이해하려 했지만,


저로서는 저를 더 이상 예전처럼 좋아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동료 선배가 왜 저와 계속 있는 건지 점점 납득할 수가 없어졌고, 설득도 하고 싸워도 보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라 완곡하게 설득도 했으나, 이제 그 단계는 안타깝지만 지났다고 봅니다.


더 구체적인 상황을 공개하긴 그렇고, 따라서 저는 동료 선배가 제 집에서 9월 30일에 정리를 끝내고 나간 이후에는 집 열쇠도 바꾸고, 아직 남은 짐 정리가 끝난 이후에도 동료 선배가 혹여 계속 연락을 한다면 <접근금지>를 신청할 것이다, 말을 하였으며,


동료 선배로 인해 가정사의 불행한 부분을 노숙하지 않고 벗어날 수 있었고, 저에게 패션을 알려준 것 등등 그 고마움을 지난 <30년> 동안 제 충분한 헌신으로 갚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며, 또 고마움을 고마움으로 간직하려면, 더는 그 갈등을 반복할 필요 없다, 서로에게 더 끔찍해지기 전에 헤어지는 게 낫다고 봅니다.


기초수급자에 의료급여 환자이며 심지어 모친 사망으로 온갖 소송까지 하고 패소까지 겹쳐 상당히 불운하고 힘든 저와 달리 동료 선배는 집이 부유하고 외모나 모든 외적 조건이 다 좋고 디자인적으로도 감각이 있으니, 본인이 가진 것에 감사하며 성실히 지낸다면,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싫고 불편한 제가 아닌 편안하게 하는 누군가를 만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떻든 여기서는 돈도 많고 여유 있는 친구가 화를 내는 것으로 나왔으나, 저는 제가 돈이 없고 가난하다는 게 차이점이고 대신 그 이상으로 헌신했지만, 저와 같이 있으면서 짜증과 분노와 시비와 결벽증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할 때, 굳이 이 고통을 서로 감당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 어떻든 합의를 봤고요,


그나저나 사연자는 베풀었던 친구가 돌아선다고 하면 반성하고 사죄해야지 이런 데 와서 또 친구 험담을 하는 님을 보니, 친구 결정이 맞는 거 같네요.


친구 엄마가 준 반찬을 미리 열어 먹을 수도 있죠, 그러나 친구에게 전화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먹는 게 훨씬 쉬운 방식이고 기본 예의이며, 안 할 이유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 무례한 행동에서 보이는 사연자의 친구에 대한 숨길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이 친구는 무서웠을 겁니다.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이런 행동은 무서워요.


사실 이런 제 개인적인 내용을 올릴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무척 했지만, 제가 비영리활동을 하며 이미 제 동료 선배와의 작업을 공개해 왔으므로, 갑자기 같이 작업을 안 한다고만 할 경우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부득이 제 입장애서 사실만 기술했음을 밝힙니다.


님도 베푼 친구가 돌아섰으면 반성할 시점이지, 험담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나레이션 A

작가의 이전글제주도 호우주의보라 오후 늦은 일정 하나만 해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