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신체 감각 처리 기관으로 신체 활동 발달은 필수죠

성장기를 지나 신체 활동과 감각을 성장시키긴 한계가 있음요

by 이이진

한국에선 청소년 시절 학업 성실성이 인성 자체를 나타낼 지경에까지 이르는 등 지나치게 공부 중심이지만,


인간은 통상 만 18세에서 19세면 성장이 완전히 멈추고 26세까지 유지되다가 노화가 시작되므로, 청소년 시절 몸을 사용할 줄 모르면 신체 유용력(?) 자체가 떨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운동선수 수준으로 신체를 압박하면 오히려 신체 부담이 증가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심지어 뇌도 청소년 시기에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성인이 돼 익히려 하면 상당한 저항에 부딪히는 것처럼, 청소년 시절 잠깐이라도 접한 외국어를 성인기에 다시 접하면 상대적으로 편하듯, 신체도 청소년 시기에 발달시키지 않으면 성인기 성장은 상당히 힘들다고 봐야죠.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성인 남성이 지나치게 비만한 경우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비만이었고, 이렇게 성장 과정에서 억압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발달한 (때로 불균형한) 신체는 성인 이후 시정이 힘들고 계속 요요를 겪기도 하며, 따라서, 아동 청소년기 신체 발달을 억압하는 건 전 학대라고도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너무 말라서 신체 하위 등급인 4, 5 등급으로 운동시간에 곧잘 빠졌지만, 당시 락카페나 이런 춤추는 곳에라도 가서 놀긴 했었기 때문에 (물론 하면 안 되는 행동이죠 ^^;;;) 지금도 어떤 움직임에 있어서는 전혀 안 되진 않고, 다만 체력이 저질이거든요. ^^;;;


공부도 어려서 조금이라도 접하면 낫다는 생각에 3세 아이까지 영어를 가르치듯, 신체도 어려서 사용할 줄 모르면 성인이 됐을 때 사용하기 어렵고,


특히 뇌가 아무리 똑똑해도 결국 신체 안에 갇혀 신체 각 부위가 보내는 감각 정보를 처리할 뿐으로, 신체와 감각 자체를 발달시키지 않은 채 뇌에 학습만 부과해 봐야, 일정 기간 이후로는 정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년 시기를 공부와 학업으로 억압하기보다, 신체 각 부위를 활용한 감각의 발달과 체득도 배우는 활동이 반드시 있어야 좋고, 특히 일부 아이들은 이런 활동이 없으면 집중력과 교우 관계가 공격 또는 방어적이 되는 등 고통받으니, 참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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