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드디어 구동, 민원 8개 넣음요

시간 되면 전국 한 번 다녀보고 싶긴 해요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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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가 비활성 상태라 민원을 넣을 수 없는 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낼까 했더니, 엊그제부터 구동이 되면서, 8개 정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일단 제주도 섭지코지 해변이 꽤 유명한데 거기서 외지로 나가는 버스가 없고 1) 섭지코지에서 고성리까지 택시를 탄 다음에 고성리에서 버스를 타고 외지로 나간다는 게 너무 불편해서 민원을 넣었고, 2) 탄소 정책에 따라 서울은 기후 카드라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하고 있는데, 3) 왜 제주는 탄소 정책에 대중 교통이 포함이 안 됐나, 너무 렌터카 위주 정책이 아닌가, 이렇게 민원을 넣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탄소 정책은 대중 교통 이용이 먼저인데, 제주는 대중 교통이 상당히 불편해서 대중교통으로 관광지를 방문하려고 하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고, 노선도 중앙로터리로 가야만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옮길 수 있는 등 복잡합니다.


그리고 4) 천지연에 일부러 외래종을 심은 건 도시 미관때문인 건 알겠는데, 섬은 원래 고유종 보호 지역인 경우가 많아, 5) 기본적인 건 보존을 하고 기록을 하면서 외래종을 받아들여 기록을 해야 하는데 이런 걸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가도 민원을 넣었고요.


중간에 6) 완도 갔을 때는 박지원 의원 사무실이 왜 청년 회관에 있는지, 필요하면 자주 내려와서 청년들을 만나면 될 일이지, 사무실 없는 청년에게 양보하는 게 전라도 최고 권력자로서의 미담이 아니겠는가, 입주 과정에 특혜는 없는가 문의를 하면서, 7) 완도 고속 버스터미널에 사용하지도 못하는 키오스크가 여러 대가 있던데, 키오스크 한 대 값은 얼마이고 왜 사용하지도 못하는 걸 여러 대를 가져다 놨으며, 지금은 사용도 못하는 데 왜 방치하는 지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특히 지방은 고령 여성이 많기 때문에, 고령 여성 위주 정책이 필요할 터라, 보건이나 병원 위주도 봐야 했는데, 고령 여성이 자주 찾을 류마티스 내과와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병원은 없어 보였고, 관절염의 90%가 고령 여성이라고 하면 그래도 이런 병원이 몇 군데 정도는 지방에 있어주는 게 맞지 않나, 전반적인 고령 여성 정책도 문의를 했네요.


좀 시간이 나면 다음에는 저도 경주도 한 번 가보고, 강원도도 한 번 가보고, 그러고 싶긴 합니다. 제가 대구, 부산, 제주, 충남 서천 (근데 너무 오래 전), 동해 (대학 시절), 이게 국내 여행으로 다녀본 건데, 강화도도 한 번 가보고 싶고, 모친 고향인 보성이나 부친 임실이나 다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전주도 그렇고, 군산도 그렇고, 김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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