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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 길에 피어난 기억들
새벽부터 봄비가 추절추절 온다. 덕분에 자연은 더욱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큰딸이 집 떠나 캐나다 가던 날, 인천공항 데려다주고 돌아설 때 차 안에선 이선희의 인연이란 노래가 흘러나왔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될 그날 로 시작되는 노래 가사가 그토록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유럽을 두 번씩 다녀올 때도 그렇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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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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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묘
민원도 들어주니 민원이다.
모든 걸 다 해줄 수는 없잖아요?
4년 만에 한국에 와서 느꼈던 점은 한국사람이 정말 친절하다는 것. 그렇지만 표정은 밝지 않다는것.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이 문장 앞뒤로 붙는다는 것. 그리고 나는 어디를 가던 '고맙습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이 말을 자동반사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니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마스크를 끼고 계셨다. 마스크의 용도가 비말 방지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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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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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eel co
혹시 상사분 직책이 뭔가요? 통화 연결 좀 시켜주세요!
진상 민원은 놉! 그런데 이제 내가 진상이 된 듯! 은행 쪽에서 본다면!
시간은 이미 저녁 7시가 지났다. 내일은 다시 출근이다. 하루만 연차를 냈기에... 분명 오늘이면 웬만큼 중요한 업무는 다 처리될 줄 알았다. 그리고 최종 입주날짜만 기다리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젠 아니다. 입주날짜가 아닌, 입주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어처구니없는 기로에 서 있었다. '내놔야 되는 건가... 진짜 이 집은 나와 연이 없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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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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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돌
'문제아' 꼬리표 떼기
"선생님, 학부모님들 민원은 없었나요?" 상담 내내 굳어 있던 인영이 아버지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짧은 질문 속에는 지난 한 해, 딸을 둘러싼 수많은 민원과 차가운 시선 속에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올해 아홉 살이 된 인영이는, 1학년 시절 ‘문제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가리지 않고 시비를 걸고, 주먹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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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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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롱
나도 공무원 가족이지만 진짜 창피하다
자기네 일처리 하다가 문제 생기니까 소유주 탓으로 돌려서 협박하는 공무원
오늘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그냥 컨디션 조절이나 하고 공부나 좀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건축을 하는 데 있어서 민원이 발생했는데, 그것이 다른 과에서 일처리를 안 해준 관계로 생긴 민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과에서 과태료 이야기를 하면서 거의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구청 전화는 녹음되는 거 아닌가?이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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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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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연둣빛 출근길
검단을 향하는 길이 연두색 온갖 나무들로 바뀌었다. 불로동이 옛날엔 논밭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아파트 건축이 한창이다. 오늘은 바닥 장판과 방충망 민원을 해결하고 싱크대 수전을 수리할 예정인데 아침을 안 먹어서 속이 쓰리다. 모두들 한주 수고했고 마무리도 잘하자.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지난밤 내린 눈에 오던 봄이 멈췄다. 차가운 공기에 옷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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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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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묘
불편을 해결하며 나도 단단해진다
도시락을 준비한다. 언제 부턴가 집사람이 더 일찍 출근하여 스스로 해결해야 돼서 반찬에 불만이 없다. 어린 아이도 혼자걷다 넘어지면 울지 않는다. 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침 바람이 가벼워 공기도 상쾌하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급여날. 현역때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지만 그래도 보람된다. 오늘은 세대 민원처리에 필요한 부품이 입고 되는날. 밀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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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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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묘
100-46) 인터넷도 못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 우체국에 가끔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관련해서 어른들이 오시곤 한다. 그때마다 직원들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며 자녀분한테 부탁을 하던지 하라곤 한다.. 자녀가 멀리 있는데 어떻게 하냐며 우는소리를 내는 고객들이 빈번하게 있는데 대략 참 난감하다. 서울로 소풍 갈 일이 있어서 준비하다가 서울시청 구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전화로 물어봤다. 거기 있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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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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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물효원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민원을 받았다
Cover Image by Freepik https://blog.naver.com/luce13 내 개인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많아야 수십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적을 땐 10명도 오지 않는다. 그런데 교육청 장학사에게 전화가 왔다. 블로그와 관련해서 민원이 접수됐으니 간단히 답변을 적어서 달라고. 민원의 취지는 블로그에 올린 학급 교단 일기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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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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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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