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인 고통과 학대는 악인을 만들고요
https://youtu.be/wD1i-35ko2Q?si=eA-9UXZ2XoyBm5x3
종교를 비롯해서 인간의 해탈이 육체나 정신적 고통을 통해 이룩된다는 믿음은 오랜 인류 역사에서부터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산 채로 미라가 되는 즉신불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스님이 산 채로 음식을 다 끊고 스스로 독을 먹으면서 서서히 몸을 미라로 만드는 것이고, 티벳이나 태국에서 스님들이 산 채로 몸에 불을 붙이거나 이런 고행은 익히 알려져 있죠.
사실상 예수도 머리에 가시관을 써야 했고, 손에는 못이 박혔으며, 채찍으로 맞으면서도 살아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 채찍은 말 그대로 살이 그대로 찢겨 나가는 수준이라고 하는 것에 볼 때, 인류 역사 이래 고난을 통한 어떤 깨달음에 대한 집착은 존재해왔다 봐야 됩니다.
실제 많은 위인들 중에는 인생 최악의 시기에 최고의 작품을 남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 예는 상당히 많이 사용했지만, 바흐(?)도 감옥에서 최고 명곡을 만들었고, 뉴턴도 흑사병때문에 고향으로 내려가 백수로 지낼 때 수많은 물리 법칙을 고안했으며, 정약용의 서적들은 유배지에서 작성된 것이고, 고흐와 같은 화가도 스스로 귀를 자르거나 스스로에게 총을 쐈지만 바로 죽지도 못해 며칠을 고통 속에 있었어야 됐고, 니체도 미쳤었고, 이렇죠.
네팔에서 어린 여자 아이를 신으로 모시는 제도도 어린 여자 아이를 어둠 속에 시신(?)과 함께 두고(?) 침착하게 살아 나오는 여자애를 선정하는 등, 영화가 다소 희극적으로 버무린 것일 뿐, <고통이 해탈을 준다>는 어떤 이런 근거 없는 믿음은 인류 역사에서 오래 됐고, 만화 <몬스터>도 아이들을 이렇게 실험하는 내용이 제법 나오죠.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악행을 어린 시절에 당한 경우 10에 10은 악인으로 자라고 남의 고통에 둔감하게 되며, 범죄자들이 부모나 이웃 혹은 친지로부터 당한 끔찍한 학대는 대부분 심각한 지능 저하를 유발하고, 지능이 낮으니 사회 하층민으로 살면서 끔찍한 범죄자가 되는 게 순차입니다.
많은 위인들이 엄청난 악운과 고통 속에서도 위대한 작품을 남기거나 인류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건,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총명했고, 총명했으므로 위기를 극복하는 스스로의 힘에서 나온 것이지, 즉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지적 능력과 인지력이 나오는 것이지, 이런 무차별적인 고난으로 이뤄진 건 없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즉, 고통과 고난이 사람을 발전시키는 것은 맞지만, 그 고통과 고난이 아무런 인과 없는 무차별적인 폭행과 무기력을 초래하는 단순한 반복적 고난에 불과한 경우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능이 훼손되며 인간에 대한 신뢰를 유실하는 범죄자로 자라고, 그 고통과 고난을 스스로 극복해낸 역사를 만든 사람만이 해탈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류 역사를 발전시킨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부처도 보리수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으므로, 즉 스스로 택한 고통을 통한 극복으로서 인류 종교의 창시자가 된 것이지, 만약 보리수 나무 아래서 굶기만 하다 사망했다면, 아무 존재도 아니고, 그냥 걸인이 되고 말았거나, 너무 굶어서 남을 집 물건을 훔쳐 도둑놈이 됐겠죠.
이 영화도 따라서 인간이 고통으로서 해탈을 가진다는 어떤 인류의 오랜 망상을 영화로 만들어는 놨지만, 실제 인류를 발전시킨 대부분의 위인들이 경험한 극복의 체험을 제외함으로서, 단순히 고어물도 아니고 종교물도 아니고 그냥 아동 학대를 정당화하는 괴논리의 영화가 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른으로서 아이를 제대로 키울 자신이 없으니까, 학대를 포장하는 괴이한 영화? 뭐, 이런 느낌? <니가 이걸 극복해야 위대한 인물이 된다>는 자기 변명?
덧붙여서, 저도 가정 폭력의 고통을 당해본 사람으로서, 지금도 해괴한 일들을 수도 없이 당하고 있지만, 이런 고통과 실패와 패망과 가정 폭력을 당하지 않고도 지금의 제가 됐을까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그런 일을 겪지 않았어도 충분히 지금의 제가 됐을 것이다, 생각하고, 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생기기 않도록 노력하는 게 제 극복의 경험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저같은 일을 당하지 않고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는 훨씬 더 많다고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내버려 뒀으면, 이미 다 알았을 것들을, 굳이 잘못됐다, 방해하고 아니라고 부정해서 시간만 쓸데없이 소요했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