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q9a9H3SMok?si=oaeFm3kDGuu4SZVH
비터문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행복한 결혼을 뜻하는 허니문과 반대되는 비터문이 영화의 제목인데요.
여주인공은 시골의 순박한 처녀였고 주인공 남자는 유명한 작가(?)로 바람둥이였는데 시골에 휴식을 취하러 갔다가 해당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죠. 둘은 깊이 사랑하게 되지만 주인공 남자는 결국 바람을 피게 되고 여성은 비참하게 버림을 받습니다.
그런데 잘 나가던 주인공 남자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간병인을 구했을 때 이 여성이 나타나게 되며, 이 여성은 주인공 남성을 돌보는 시늉을 하면서 배변도 가려주지 않는 등 학대하는 일이 나오고, 이 남성은 그게 죄값이라고 생각하는 듯 학대를 당하며, 영화의 끝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이런 내용입니다.
지금 이 상황도 단순히 남편이 부인을 방치만 했다고 보기에는 학대한 정도가 일반 상식 수준을 넘어 복수심이 가득해 보입니다. 또 여성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고 방치를 당하는 기간 동안 가족과 통화를 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었던 상황이고요.
집안일도 잘 돕고 가정적이었던 남편이 이렇게 끔찍하게 부인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을 먹는 것도 통상적이지 않고, 또 복수를 당하는 부인도 통상적이지 않습니다.
남편이 가스라이팅을 할 수야 있겠으나, 그러기에는 둘이 알고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서, 가스라이팅을 하려는 성향을 주변에서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잠깐이야 그 성향을 숨길 수도 있으나, 10년이라는 결혼 생활 기간동안 통제적 성향을 숨긴다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둘 사이에 모종의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으로 가해자 남성은 복수심을 여성 피해자는 체념하게 됐다 그리고 실제 위험한 순간에 처했을 때는 여성 피해자의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돼 판단력을 상실했다, 이렇게 보는 게 그나마 말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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