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vU7s3yzDqk?si=xit-tRzbpM9UeA8Y
만약에 남자친구가 <예쁘다>는 말을 거의 안 한다고 하면 역시 고민 거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즉, <예쁘다>는 말을 너무 안 해도 이상하고 지금처럼 너무 자주해도 이상한 거죠. 그렇다면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담자가 원하는 만큼만 <예쁘다>를 해야 됩니다. 그럼 물어봅시다. 얼마큼이 적당한 건가요? 일주일에 한 번? 상담자도 가늠하기 어려운 걸 남자친구가 어떻게 가늠합니까?
지금 상황은 상담자가 봤을 때 <이 정도로 나한테 예쁘다를 할 건 아닌 거 같은데 왜 이러지>라는 의구심이 생긴 상태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역시 왜 그런 상태가 됐을까를 진지하게 자신을 상대로 고민을 해야죠. 남자친구가 <예쁘다>를 님에게 남발한다고 했을 때, 얻어지는 이익이 뭘까. <그 말로 나를 통제하려는 걸까?> , <혹시 뭔가 숨기는 게 있나> 이런 의구심은 스스로 해결해야 됩니다.
남자친구가 <돈을 빌려달라>, <직장이 어렵다>, <넌 뭔가 나와 맞지 않는다> 등등 부정적인 말을 너무 자주 한다면 그 말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 파악해서 헤어질 것인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지금처럼 듣기 좋은 소리를 단지 내가 원하는 이상 한다는 이유로 어떤 의구심을 갖기에는 남자친구에 대한 다른 부정적 피드백이 사연에 없습니다.
즉, <남자친구가 저말고도 다른 여자들에게도 자주 예쁘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약속 시간에 늦으면 예쁘다고 합니다>와 같이 조건적 상황에서 그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예쁘다>고 한다, 이런 조건이 없이 단순하게 <남자친구가 예쁘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한다>고 하니까, 딱히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답이 나오는 거죠.
언급했듯이, 어떤 조건적 상황에서 <예쁘다>는 말로 상황을 회피하거나 뭔가 상황에 맞지 않게 하는 게 아닌 이상, 단순히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 이유로 남자친구가 들을 말은 없는 거 같습니다. 정 이상하면, 남자친구에게 <예쁘다>는 말을 얼마큼 해달라 구체적으로 요구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