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AI나 챗 gpt는 예전의 싸이월드로 보고 있음

AI나 챗gpt에 맞는 인터페이스가 나오면 정착하겠죠

by 이이진

싸이월드라고 온라인 기반 인간관계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꽤 열광했지만,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 실패,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력 저하, SK커뮤니케이션즈 합병 후 운영 미숙(네이트 연동 강제 등), 그리고 낡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도토리 중심의 폐쇄적 수익 모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몰락 : 검색 인용글> 했죠.


싸이월드가 몰락했다(^^;;;) 하더라도, 신문물로 등장한 휴대폰 베이스에 적합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그 밖에 온갖 온라인 기반 인간관계 서비스는 가히 폭증하여, 현재는 휴대폰 인간관계가 인간관계의 전부인 사람까지도 등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시점에서의 AI는 싸이월드에 가깝다고 보고, AI에 맞는 환경이 갖춰졌을 때 지금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같은 정착이 일어난다고 보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도 유저들에게 직접 돈을 받기도 하지만 기업 광고로 돈을 벌듯이, AI도 그 수익을 유저 유료 전환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기업 생태계에 맞게 진화하여 기업에서 돈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번에 법률테크 전시회를 가보니, 로펌들까지 나서서 AI를 만들고 있더군요. 기업에서는 활용 가치를 직접 고민하는 게 보입니다.


여하튼, 현재 시점에서 AI는 보조적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유료로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며, 일단 휴대폰 시스템 자체가 AI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AI에 적합한 인터페이스가 나온다면 AI가 활용도가 높아질 거라 봅니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5년 안에 휴대폰 안의 앱이 다 사라진다고도 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변할 거라는 거죠, 그 때 AI가 시험대에 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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