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나 과장으로 돈을 받은 무당 처벌 안 됨
https://youtu.be/5kCQcJARu9Y?si=7VyglUyQlH3U7vu_
조선시대에도 역술? 무속을 막으려고 상당히 노력했지만 장희빈같은 경우 무당을 따로 불러 굿을 했다는 설 등이 존재할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무속은 사라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무속이 실제적으로 상담가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아마 지금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정신과나 심리상담사를 찾기 보다는 무당을 찾는 경향이 높을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심지어 선거철이면 무당 집앞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말도 있잖아요. 정치인들도 무속을 믿는 세상인데.....
실제로 딸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데 무속으로 치료를 하려다가 딸이 죽어서 방송에 나오기도 하고, 무속인에게 돈을 계속 가져다 주는 엄마때문에 자녀들이 속이 상하기도 하고, 무속인이 뒤에서 아버지의 죄를 지어서 폭로하도록 엄마와 아들들을 세뇌하기도 하고, 별의별 문제가 있는 게 무속인데, 무속을 믿는 사람들은 그 말대로 하지 않으면 심한 불안을 느끼고 의존을 하므로, 저는 이걸 방송으로 내보는 자체가 무속에 권위를 주는 것이라, 반대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게다가 한 무속인이 헤어진 애인과 100% 재회하게 도와준다고 하고 돈을 받았는데 실제로 그게 성공하지 못한 사건을 봤는데, 해당 무속인을 경찰이 수사조차 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이게 사기가 아니라는 판결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무속인이 거짓말이나 허위, 과장된 말로 아무리 많은 돈을 받아가도 현행 법상 처벌할 수가 없으며, 이런 상황에서 무속을 광고하는 해당 방송은 보진 않았어도 반대입니다.
또 한 기사에서 경찰 순직의 원인을 무당들이 밝혀내는 과정에서 칼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논란이 된 걸 봤는데, 경찰 <순직>이면 업무 중 사망인 것이고, 업무 중 순직이 발을 헛디뎌 건물에서 넘어지는 상황을 말할 리가 없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등 위험한 일을 하다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은 총기 사용이 허가가 안 돼 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이런 조건을 주고 그걸 맞췄다고 놀라는 자체가 넌센스죠.
무당이 되면 어떻든 안좋은 사건이나 안좋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반복적으로 상담하며 나름의 노하우와 요령이 생길 터라, 아무 근거 없이 뭘 맞추는 게 아닌 다음에야 저는 이런 방송 예전부터 안 봤습니다. 예전에도 무당들 잔뜩 나와서 귀신 원인 찾던가? 사망 원인 찾던가? 뭐 그랬잖아요. 그랬던 무당들 자기 앞날은 예측을 하던가요? 무당은 자기 앞날을 몰라서 감 떨어지며 망합니다, 대부분.
그리고 저도 개인적인 얘기를 공개하는 것에 대단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모친 사망하고 소송까지 가면서, 소송을 안 하고 억울해도 참을 게 아닌 다음에야, 어차피 소송으로 가게 되면 공개가 되는 걸 감안하지 않을 수 없어서 왜곡을 막고자 공개하기 시작했고, 또 제가 운영했거나 도왔거나 부모님에게 만들어드린 비영리법인을 상대로 고발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뭔가를 말하지 않으면 수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일정 부분 동의하며 공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방송에 아이를 노출시킨 가정도 별의별 방법을 다써봤지만 아이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그러나 아이가 학교에 가거나 공공장소에서 너무 말썽을 부리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험을 하고 보니,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온 것으로 보이고, 오은영 박사의 해결 방식이 처음에는 아름다운(?) 해결 방식이라 사람들이 감탄을 하면서 봤지만, 일반 사람은 도저히 할 수 없는 <마음읽기>를 하라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아픔이 있는 가정을 보면서, <나만 이상한 가정에서 자란 게 아니구나> 위안을 삼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렇게 되고 보니, 가정을 가져야 할 젊은 세대들이 가정과 결혼을 너무 힘든 일로 생각하면서 거부감을 갖게 되거나, <나만 이상한 게 아니네> 자기 문제를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생긴 것도 부작용의 일부죠. 저도 처음에는 놀라고 재밌어서 봤지만 지금은 안 보고 있고, (너무 비슷한 포멧이라), 방송은 본래 사람들이 안 보면 사라지니, 그 때까지는 생존하겠죠.
그나저나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