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옳음을 아티스트에게 부여하는 게 맞나
민희진 관련해서 하이브의 입장을 인정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하이브의 아티스트에 대한 접근 방식 모두에 동의하는 건 아니라서, 이미 방시혁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바가 있으나, 답변은 받지 못 했죠.
하이브가 추진하는 사업 중 도시와 아티스트 BTS를 연결하는 작업이 자칫 아티스트에게 정치적 옳음이라는 무게를 입히고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음으로 인해, 정권에 따라 도시 정책이 재생과 재개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바뀌기를 번복하여,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고 했으나, 답이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주주가 아닌 개인이 정보를 공개해달라 할 수 있을지, 당연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민원을 넣으니, 주주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자료와 법인이면 공개해야 하는 자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답이 왔습니다.
국가도 국민으로서 민원만 넣을 수 있고 소송한다고 해도 이길 가능성이 낮아, 국가 정책이 잘못될 것 같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없긴 하지만, 기업도 다른 관점을 전달하고자 하나, 회사 사이트에 글을 남기고 내용증명까지 보내도, 답도 없어도 뭘 더 할 수 없으니, 마찬가지 같습니다.
아티스트가 모범을 보이고 좋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는 것과 정치적 옳음이라는 범주에 묶이는 건 다른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