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걸 인지하고 막상 관련 꿈은 없을 때

결혼이 아닌 이성의 관심에만 집착하는 경우

by 이이진

https://youtu.be/PQVfhhrYKLk?si=2y7_uUMQKdi1UirT


외모가 예쁘거나 잘났으면 가질 수 있는 특혜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외모를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갖는다, 예전에는 주로 연예인이었지만 지금은 인플루언서, 헬스 트레이너, 승무원, 기타 각종 외모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 많아져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만,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져서 외모만으로 승부하기가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외모가 뛰어나면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거나 기타 자격증을 갖거나 메이크업 컨텐츠를 올리거나, 뭔가 내용으로 승부 많이 하죠.


2) 원하는 조건의 이성과 결혼을 한다, 아무래도 여성의 경우 외모가 결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다른 조건이 높지 않더라도 외모가 좋으면 원하는 조건에 맞게 결혼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3) 외모가 좋은 것을 장점으로 갖고 일에 종사하며 <종종 외모가 좋다는 칭찬을 듣고 다른 사람보다 빨리 인지된다> 사연자도 외모가 좋다 보니 거래처나 이런 데서 한 번이라도 더 인지를 잘 할 터이고, 그게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본인이 활용을 못하는 것일 뿐, 그 자체로 이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외모가 좋긴 하나, 특별한 목표가 없을 때 발생합니다. 상담자는 승무원을 꿈 꿨으나 본인 역량 부족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으니 1)번은 시도했다가 안 된 것이고, 2)번 결혼이 목표였다면 20대 때 지금보다 좋은 조건의 남자가 나타났을 때 결혼을 했어야 되는 것이고, 3)번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인데, 여기서도 그걸 활용할 줄을 모르니, 답답한 거죠.


승무원 시험에서도 본인이 보기에 본인보다 외모가 별로인 사람이 승무원에 합격한 이유가 외국어에 능통해서이듯, 심지어 연예인도 외모만으로 승부를 띄울 수 없으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발전시켜야 하듯이, 세상 천지 외모 하나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일은 없으며, 20대 때야 목표도 없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몰라도 이해해주는 남자들이 있었지만, 30대에 그러고 있으면, 그건 일종의 낙오입니다.


따라서 이제라도 본인이 보기에 외모가 괜찮다고 하면, 그냥 외모가 괜찮은 직장인으로 살거나, 애프터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찾아서 본인을 더 발전시켜 원하는 조건의 이성과 결혼을 하기로 하거나, 목표를 정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인생에 목표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주변에서 누가 결혼을 잘 하기라도 하면, 급하게 하려다가 실수도 하게 되니까요. 목표를 정하세요, 인생의 목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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