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갈등은 여성은 옵션이 아니나, 남자는 옵션임

여자친구가 안좋은 일을 당했을 때, 남자가 까칠한 이유

by 이이진

https://youtube.com/shorts/b1zN14TsPi0?si=KaOxIS0MWl2v3KwZ


무슨 말인지 생각하느라 여러 번 봤는데요, 정상적인 관계에서,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자기가 남자 많은 곳에 간다는 걸 알리는 건 자신의 가치가 여전히 높다는 걸 보이려는 거죠.


연애를 어느 정도 하다 보면, 관계가 더이상 발전이 없거나 정체됐을 때, 혹은 더이상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투자하기를 주저할 때, <나는 지금도 만날 이성이 있다>고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언질을 주면서, 남자친구를 다시 경쟁 구도 안으로 넣고자 하는 거랄까요?


연애 유튜버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만, 남자는 다른 남자와의 경쟁에서 자신이 선택됐다고 느낄 때 만족감이 크다는 것으로, 이런 행동이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볼 어떤 그런 계기로서 작동할 수 있다, 이게 여자들 입장인 거 같습니다.


반대로 남자들 입장은, 일단 정상적인 남녀 모임이라고 할 때, 거기서 여자친구가 나쁜 일을 당하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헤야 할 지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골치 아프기가 싫은 거죠.


남자가 많은 곳에 가서 여왕 대우 받고 그러면 질투심은 생겨도 <역시 내 여자친구가 인기가 있군> 어떤 이런 좋음이 있겠습니다만, 사람 사는 세상이 늘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니까, 만약 남자들에게 무시를 당한다거나 더 심한 일을 당해서 여자친구가 (울면서) 하소연을 한다면, 남자친구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실질적으로 물리적 싸움밖에 없잖아요.


여자끼리는 (울면서) 하소연을 한다고 해서 그게 득별히 잘못될 일이 없고 오히려 그게 평판이 되면서 잘못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킬 수 있지만,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나쁜 대우를 받았다고 하면 일종의 물리적 충돌을 떠올릴 수밖에 없고, 이런 남자들의 매커니즘까지는 여지들이 인지를 못하면서 잘못된 방식으로 남자(친구)를 경쟁 구도에 넣어, 다시 선택받은 위치로 보내려다 생긴 착오같네요.


즉 여자에겐 물리적 충돌이라는 옵션 자체에 거의 없지만 (여자들도 치고, 때리고, 싸우지만, 옵션은 아니죠), 남자는 일단 물리적 충돌을 감안하고 움직여야 되기 때문에, 자기 여자 친구가 남자 많은 곳에 간다는 자체가 자신이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어, 심란해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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