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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Aug 14. 2024

암살을 외부에서 굳이 폭탄 날려하는 경우도 있나요?

이스라엘의 이해할 수 없는 하마스 대표자 폭탄 암살

https://youtu.be/N3x0 kVDzxrA? si=poHBYYI54 GWuwTxu


7kg 발사체로 쏴서 죽일 거 같으면 건물 외부에서 누군가 총처럼 겨눴다는 건데, 아무리 단거리라도 뭐가 날아오면 날아오는 게 보였을 거고 따라서 발사체가 발사된 장소를 특정해서 쏜 사람을 붙잡지 않았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총 쏜 사람도 잡히는 마당인데, 발사체를 쏜 사람을 특정했다는 기사가 없는 게 납득이 안 갑니다. 


게다가 7kg 발사체면 총알보다 훨씬 훨씬 무거워서 총정도로는 안 되고 폭탄을 날릴 수 있는 박격포? 그 수준의 무기로 날려야 되는데, 발사체를 쏜 뒤에 부랴부랴 정리해서 도망간다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한 명이 저격한다면 총 버리고 후다닥 도망갈 수도 있겠으나, 박격포? 수준으로 발사체를 날렸다면 발사체를 버리고 도망간다고 해도 여러 명이 있었을 것인데. 


게다가 통상 암살은 소리 소문 없이 하는 게 나름의 룰인데, 이거는 뭐 발사체로 보란 듯이 폭탄 터뜨려서 죽였으니, 사실상 이스라엘이 전면전 선포한 것과 다름없는데 말이죠.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였나, 통설인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언론인 죽인 것도 소리 소문 없이 시체도 없이 그렇게 하는 거고, 이스라엘 정보국에서 찾아다녔다는 독일 나치들도 소리 소문 없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르게 죽었습니다만, 


왜 이 시점에서, 암살의 기본 룰을 너무나 잘 아는 국가들이 굳이 온 세계가 보는 암살을 시도했나 의문이 드네요. 이상한 사건. 요즘 참 이상한 사건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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