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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체계는 무너졌고 앞으로 무너질 것들을 볼 차례

by 이이진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 장손 체계가 무너진 지가 언제인데 영화로 만든 건가 싶네요. ^^;;;; 영화 자막에 <영원할 줄만 알았다>는데 이미 영원하지 않다는 거 한국인이면 다들 묵도하고 있지 않나요. 재벌가나 부유층, 대대손손 좋은 집안에서나 이게 유지가 되는 거죠. 심지어 이제는 자녀 성도 결혼한 부부가 양자 택일하자 이런 시대인데, 장손이라뇨. 이걸 영화로 다루기엔 늦은 감이 있고, 지금 있는 것들이라도 정당한 건지 살펴보고 할 때라고 봐요.


자식도 한 명 낳을까 말까, 하는데


이미 다 장손 되고도 남는 시대에서,


<영원할 줄 알았던 장손>이라.


아마 지금의 40대까지가 그나마 장손을 기억하는 세대일 겁니다. 모쪼록 장손 자체만이 아닌 지금 시대의 고찰이 들어가 있기를 바라며, 영화를 안 보고 다는 댓글의 부족함은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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