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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잘난 남자와 못난 남자를 구분하거나 차별을 두는 대부분의 이유는 남자들이 예쁜 여자와 못난 여자를 구별하는 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입니다. 일단 본능적으로 남자도 여자를 구분하고 본능적으로 끌려하고 본능적으로 잘해주고 싶은 것처럼, 여자도 본능적으로 잘난 남자가 갖는 여유에서 매력을 느끼는 거죠.
여자들이 계산적으로 잘난 남자와 못난 남자를 구분하는 게 아니고 남자처럼 거의 반사적으로 평가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거랄까요? 그냥 그 남자의 먹는 모습이 싫고, 그냥 그 남자의 걷는 모습이 좋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물론 여기에서 남자를 이용하기 위해 어떤 위험이나 호불호도 감수하는 여성은 제외하겠습니다. ^^
특히 여자들은 검증된 남성과의 안정적인 연애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남자들은 잘난 남자라는 개념을 돈이나 명성, 외모와 같은 외적 조건에만 머물지만, 여자들이 갖는 품평으로 인하여 여러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를 같이 좋아하게 됩니다. 즉 인기가 많은 남자가 계속 인기가 있는 구조인 거죠. 이 성향이 극대화되는 게 사이비 교주들로서, 예쁘고 멀쩡한 여자들이 사이비 교주에게 다 같이 몰려가서 성상납을 하는 그런 일들이 생긴 달까요????? 주변에 괜찮은 여자가 있으면 그 남자의 연애는 비교적 술술 풀립니다.
물론 남자들도 인기 많은 여자를 같이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다른 남자가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이게 정말 없지는 않아서 형의 여자친구라거나 단짝 친구의 여자친구를 뺏는 남자들도 있긴 합니다만, 여하튼) 남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좋아해서 좋아하는 것이고, 따라서 남자들은 이외로 다른 남자들이 잘 모를 거 같은 여자를 찾는 걸 선호하기도 합니다. 계속 새로운 인터넷 인기 BJ들이 탄생하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남자들은 자기만의 새로운 그러나 괜찮을 여자를 찾는 경향이 있고 이게 때로 바람을 피우는 경향으로도 이어지는 거죠. ^^;;;;;
즉 여자들은 이미 검증된, 다른 여자들이 좋아하는, 안전한 남자를 선호하므로 인기가 있는 남자는 끊임없이 많은 여자들이 접근하지만, 남자들은 다른 남자가 모를 거 같지만 알고 보면 다들 좋아할 거 같은 그런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여성이 소위 말해 잘난 남성과 못난 남성을 똑같이 대한다면 그건 남자를 이용할 줄 알아서 못난 남자를 이용해 잘난 남자를 자극하거나 혹은 구분을 못 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좋게 말하면 특이한 거죠. ^^;;;;; 때문에 이런 여성은 특이하고 주변에 이성도 있을지는 몰라도 연애는 잘 못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