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 여성인데 꼭 남성에게 예쁘다고 들어야 되나요

연예인 아니고서야 자기 연인한테만 예쁘면 되죠

by 이이진

https://youtube.com/shorts/7Rgk55DhOnE?si=QIpWUhbi7JI_5tel


이건 주제 밖 댓글이 될 거 같은데, 특별히 남자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아니라면 (남초 회사나 남초 학과 등) 여자는 주로 여자들과 생활하므로 같은 여성들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댓글을 달면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일반화를 하게 되는데, 자기를 높이기 위해 주변 여자 (친구들)을 깎아내리는 이상한 여성들도 있어서, 주변에 나를 예쁘다고 해주는 여성들이 많다는 건 나를 북돋아주는 동성 관계가 많다는 걸로서 저는 충분히 좋다고 보는데요.


아무래도 통념 상 남성들이 예쁜 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준다거나 주변에 이성으로 접근하려다 보니 여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성 선택의 기회가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이성에게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얻는 이익은, 글쎄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될 게 아니고서야, 자유 연예주의라 무한정 연애를 할 것도 아니고서야, 남자한테 예쁘다는 소리 자주 듣는 거 별 소용없는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예쁜 친구들 꽤 있었는데 아무리 많은 남자가 예쁘다고 해도 결국 한 명과 결혼에 이르는 거고 (요즘엔 3번 정도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한 명과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게 인간 통상 삶이라, 예쁘면 아무래도 앞서 언급했듯 선택할 이성이 늘어나긴 해도 그 자체는 여전히 유효한 거죠.


오히려 주변에 쓸데없이 예쁘다고 집적거리는 남자가 없으니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고 굳이 이 사람 저 사람 간 보느라 시간 낭비할 것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 찾으면 그 사람 마음에만 맞게 행동하면 되고, 동성 관계 원만하고, 딱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완전 못 생기고 비호감이라 연애도 못할 정도면 동성 친구들도 예쁘다고 한두 번 토닥여주는 거지, 그런 말 자주 듣는다면 연애 못할 정도로 생긴 것도 아닌 걸 테고요. 물론 여자들이 겉치레로 예쁘다 할 수는 있는데 같은 여자 입장에선 당연히 그게 진짜인지 정도는 구분이 가잖아요. 그 구분이 안된다면, 흠흠, 님 좀 소통이 특이한 거고요.


물론 외모가 예쁘면 (회사) 면접이나 기타 여러 데서 이익을 보긴 하겠습니다만, 요즘 웬만한 면접은 면접관 중 1/2 이상이 여성이거나 여성이 더 많은 곳도 있기 때문에, 최소 1/3 은 여성이더군요, 같은 여성에게 예쁘다 소리를 듣는 건 여러모로 나쁠 게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남성에게 예쁘다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일상생활 전반보다는 연애 시장을 말씀하시는 거라고 가늠은 되나, 연애 시장에 대해서는 위에 설명을 드린 만큼, 마음에 맞는 이성에게 예뻐 보이는 걸 고민하면 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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