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제 21 화> 내일은 다른 나를 꿈꾸며
숙명이라는 것,
운명이라는 것,
그런 말에 쉽게 동요되지 않는다.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내가 결정짓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늘 현실과 타협하며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도맡아 해왔다.
엄마라는 이름에
아내, 가족이라는 무게에다
친구, 동료라는 책임감까지,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은 내가 정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있어서는
망설이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
나답게 사는 일은
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다는 걸,
내일의 나는 더 강하게 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