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 화> 가벼워지는 연습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내려놓듯
묵은 감정과 걱정들을 하나씩 흘려보낸다.
모든 걸 잘하려고 하지 않고,
조금은 느슨해져 보기로 했다.
가벼운 음악을 틀고,
밝은 옷을 꺼내 입고.
오랜만에 입꼬리를 올려 보았다.
별일 없는 하루에 감사하며
가볍게 흘러가고,
가볍게 나를 안아주는 일
어쩌면, 나를 사랑하는 일은
조금씩 가벼워지는 연습일지도 모른다.